오늘은 판타지가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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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7970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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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22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9116797096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오늘은 판타지가 좋겠어요』의 필자들은 작품 속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는 소설 내부의 상징에 주목하여 새로운 소설의 분석과 이해에 접근했다. 그 내용은 상징의 기능과 구조와 상호적인 체계 등의 분석 방법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상징적인 체계가 경험이나 환경에 의한 하나의 획득물일 때 그것은 인간의 삶을 변형시킬 수 있다. 인간의 삶이란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니고 인간은 현실에 있어 특정 범주에 속해 거기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동경하는 양질의 삶이 있으며 그쪽으로 지향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에서 인물이 꾸려가는 삶은 몇몇 담론의 상징성이나 그 에너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그 상징의 그물 같은 자료들은 인간의 경험 위에 복잡하게 짜여진 거미줄과도 같은 것이다. 그 상징 그물에서 인간이 선택하는 방향은 잘못된 전철을 피하고 양질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동경의 세계를 상상한다. 그리고 소설 세계에서 그 거미줄과 같은 심상들은 전체를 위한 일련의 구조를 취하는데 그것이 바로 상징체계인 것이다. 이러한 상징의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우리는 소설의 이해와 감상 그리고 평가의 차원에서 소설 세계의 또 다른 국면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은 판타지가 좋겠어요』의 필자들은 대화나 토론 그리고 가차없는 비판의 목소리를 기다린다. 작가는 독자 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독자들의 칭찬은 물론 질책도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5

결함의 눈물 | 오선아 13
피그말리온 효과 | 연은지 95
일년 후의 세상 | 김정진 141
증발 | 최현지 187
나의 별에게 | 권희연 293
Q피드 | 이미지 353
드림체이서와 무너지는 세계의 나 | 신다영 431
기억 저편, 그대 너머 | 임상희 539
Author
김정진,권희연,이미지,신다영,임상희,오선아,연은지,최현지
조선일보사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과거에는 파노라마적인 사실주의 소설을 추구하다가 최근엔 환상성 짙은 작품창작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신화에 주목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은 대 서사작품도 기획 중이다. 창작세계관이 비슷한 취향의 작가들과 함께 공동작품을 집필하는 것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 중이다.
조선일보사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과거에는 파노라마적인 사실주의 소설을 추구하다가 최근엔 환상성 짙은 작품창작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신화에 주목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은 대 서사작품도 기획 중이다. 창작세계관이 비슷한 취향의 작가들과 함께 공동작품을 집필하는 것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