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실린 글은 모두 아이들의 작품이다. 창작 뿐만 아니라 독후감이나 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일종의 단평도 나름의 입장과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비평가의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기후위기, 전쟁, 극단적인 불평등으로 전례없는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지구촌에서, 온갖 악재를 유산처럼 받아 안아야 할 미래세대들이 더 이상 이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이 책 속의 글처럼 올곧은 비평정신으로 나아간다면, 어쩌면 다음세대는 지금의 기성세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될 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의 불씨도 품어 본다.
Contents
책머리에 ┃ 함께 했던 우리들의 여정을 기억하며
-이진서(고석규비평문학관 본부장) 5
Ⅰ. 청소년 비평의 필요성과 그 방향성
-남송우(문학 평론가, 고석규비평문학관 관장) 11
Ⅱ. 아이들 글 속으로
1) 시-청소년 시인들, 문학을 말하다 49
2) 독후감-청소년 비평을 엿보다 59
3) 세상 공부(사회문화)-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야기 273
4) 에세이-청소년들의 마음 속 이야기 289
Ⅲ. 세대를 가로지르는 대화적 비평광장
1) 저자 소개 300
2) 아이들, 〈비요〉를 읽다 302
3) 그 현장 속으로 313
Ⅳ. 비평학교 그리고 비평광장 그 이후
-왜 고석규 비평문학관인가 339
Author
남송우,이진서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경대학교 명예교수,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고석규 비평문학관 관장이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에 평론부분에 「윤동주 시에 나타난 자기의 문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평론집 『전환기의 삶과 비평』『다원적 세상보기』『생명과 정신의 시학』『대화적 비평론의 모색』『비평의 자리 만들기』『이것 저것 그리고 군더더기』 등이 있다.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경대학교 명예교수,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고석규 비평문학관 관장이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에 평론부분에 「윤동주 시에 나타난 자기의 문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평론집 『전환기의 삶과 비평』『다원적 세상보기』『생명과 정신의 시학』『대화적 비평론의 모색』『비평의 자리 만들기』『이것 저것 그리고 군더더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