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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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13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9116791141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단테의 일생』은 단테의 첫 번째 자서전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을 기술한 보카치오는 그 유명한 『데카메론』의 작가다. 단테가 추방 당한 채 쓸쓸한 죽음을 맞은 지 반세기만에 이 책은 출간되었다. 그는 누구보다 단테를 흠모한 사람으로서, 피렌체에서 강연을 하여 단테의 생애와 작품을 전하였고, 또한 단테의 작품의 위대한 첫 번째 해설자가 되었다. 책 속에서 그는 최선을 다해 ‘신곡’ 내 시문학의 섬세함을, 그 시인의 열렬하고 고매한 인품과 일생을 다룬다. 시인의 삶 실재 그대로를 기술하기보다는 상상과 은유로써 독자의 상상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로써 이 작은 책은 그들 피렌체 선대 시민들이 단테에게 저지른 불의의 횡포에 대한 공분과 참회를 일으킨다. 그 열정은 곧 르네상스 운동의 시발점이, 불씨가 되었다. 단테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도, 아직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한 뼘 더 인간과 생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서양 역사와 문화의 사상적 원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서문
들어가며

단테의 일생
제1장 서문
제2장 단테의 탄생과 교육
제3장 베아트리체를 향한 단테의 사랑과 그의 결혼
제4장 단테의 가족 부양, 영예, 추방
제5장 피렌체에서의 단테의 도주와 여행
제6장 단테의 죽음과 영예로운 장례
제7장 피렌체 시민 성토
제8장 단테의 외모, 생활 태도, 습관들
제9장 시에 관한 여담
제10장 시와 신학의 차이
제11장 시인들에게 수여하는 월계관
제12장 단테의 우수성과 결점
제13장 단테가 쓴 다른 작품들
제14장 ‘신곡’을 쓰는 과정에 일어난 사건들
제15장 ‘신곡’을 일상어로 쓴 이유
제16장 군주론과 다른 작품들
제17장 단테 어머니의 꿈에 대한 설명과 결론

니콜스의 주
Author
조반니 보카치오,J. G. 니콜스,진영선
1313년 이탈리아 피렌체 부근에서 부유한 상인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주로 피렌체와 나폴리에서 살면서 경험한 중세 말의 급격한 변화를 작품으로 재현하려 했다. 젊은 시절 아버지가 일하던 바르디 은행의 나폴리 지사에서 견습 사원으로 일했고, 나폴리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다 아버지가 프랑스로 떠난 후 라틴 고전과 프로방스 문학을 공부했다. 페트라르카의 시를 접하고 그의 문학과 사상에 매료되어 이후 그와 꾸준히 교류하면서 인문주의자로서의 길을 다졌다. 단테의 존재를 알게 된 후 평생 그를 존경했으며 『단테의 삶』(1364)을 집필했다. 1348년 페스트의 참상을 목격하고 이듬해부터 『데카메론』(1353)을 집필했다. 속어를 써서 인간의 욕망과 사랑, 삶과 죽음을 유쾌하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해 당대 민중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널리 구전되었다. 그 외에 『필로스트라토』(1335), 『피에솔레의 요정』(1346), 『코르바치오』(1365) 등을 집필했으며, 피렌체 외교 사절 및 시의원, 롬바르디아 대사로도 활동했다. 말년에는 가난과 병에 시달리면서도 페트라르카 추모 소네트를 쓰고 1350년부터 집필한 『이교 신들의 계보』를 죽을 때까지 수정했다. 1375년 체르탈도에서 사망했다.
1313년 이탈리아 피렌체 부근에서 부유한 상인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주로 피렌체와 나폴리에서 살면서 경험한 중세 말의 급격한 변화를 작품으로 재현하려 했다. 젊은 시절 아버지가 일하던 바르디 은행의 나폴리 지사에서 견습 사원으로 일했고, 나폴리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다 아버지가 프랑스로 떠난 후 라틴 고전과 프로방스 문학을 공부했다. 페트라르카의 시를 접하고 그의 문학과 사상에 매료되어 이후 그와 꾸준히 교류하면서 인문주의자로서의 길을 다졌다. 단테의 존재를 알게 된 후 평생 그를 존경했으며 『단테의 삶』(1364)을 집필했다. 1348년 페스트의 참상을 목격하고 이듬해부터 『데카메론』(1353)을 집필했다. 속어를 써서 인간의 욕망과 사랑, 삶과 죽음을 유쾌하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해 당대 민중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널리 구전되었다. 그 외에 『필로스트라토』(1335), 『피에솔레의 요정』(1346), 『코르바치오』(1365) 등을 집필했으며, 피렌체 외교 사절 및 시의원, 롬바르디아 대사로도 활동했다. 말년에는 가난과 병에 시달리면서도 페트라르카 추모 소네트를 쓰고 1350년부터 집필한 『이교 신들의 계보』를 죽을 때까지 수정했다. 1375년 체르탈도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