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인문 기행

서해 바닷가 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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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08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67822031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현대판 김정호’로 불리는
신정일의 서해랑길 문화역사 답사기

‘우리땅걷기’ 대표로 걷기 여행을 선도하고 있는 문화사학자 신정일이 『해파랑길 인문 기행』에 이어 『서해랑길 인문 기행』을 출간했다. 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으로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에 이어 2022년 6월 세 번째 걷기 여행길로 개통되었다. 전남 해남에서 시작해 인천 강화를 연결하는 103개 코스, 1,800km의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서해랑길에서는 ‘서쪽(西) 바다(海)와 함께(랑) 걷는 길’이란 이름의 뜻과 같이 드넓은 갯벌과 서해의 찬란한 일몰을 만날 수 있다. 그와 더불어 서해 곳곳에 새겨진 우리나라 문화역사의 현장들도 마주할 수 있는데 이순신 장군의 명성을 드높인 명량대첩의 울돌목과 일제의 가옥이 서 있는 군산이 그러하고, 「자화상」을 쓴 서정주 시인의 생가와 여류 시인 설도의 이름이 떠오르는 설도항이 그러하다.

『서해랑길 인문 기행』은 2014년 저자 신정일이 서해 바닷가 길을 걸으며 찍고, 기록한 사진과 글을 그러모은 답사기다. 서해랑길이 2022년 개통되었으니, 아직 서해랑길이 생기기 전에 그 길을 미리 닦아놓은 셈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의 속살을 더 깊이, 넓고 자세히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걷기 시작했던 여정이 한 집에 2~3대의 차를 가졌다는 주차(車)간산의 시대에도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는다. 천천히 걷다가 만나는 명승지와 그곳에 남아 있는 우리 문화역사 이야기가 흥미롭기 때문일 것이다. 긴 코스를 걷고 걷는 서해랑길 여정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가 너무 많다. 또 남은 길이 멀다 느껴지는 순간도 많다. 그때마다 『서해랑길 인문 기행』이 이야기꾼이자 길잡이가 되어 함께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008

1장 서해랑길 첫 번째 구간

강화로 가기 위해 서해랑길의 시작, 해남 땅끝에 서다 016
명량해협을 지나며 시작되는 진도 027
다시 해남으로 접어들어 해남 땅을 걷다 047
월출산을 바라보며 걷는 영암 서해랑길 053
유달산을 오른 뒤 무안으로 향하는 서해랑길 060
목포를 감싼 무안군의 서해랑길 071
천사(1,004)의 섬, 신안의 섬들을 걷다 083
함평천지를 부르며 걷는 서해랑길 096
칠산바다를 보며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를 걷다 100

2장 서해랑길 두 번째 구간

고인돌과 갯벌의 고장 고창 118
변산마실길을 지나는 부안 서해랑길 141
지평선이 보이는 김제를 새만금을 보면서 걷다 170
근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군산의 서해랑길 177

3장 서해랑길 세 번째 구간

산 열리고 들 넓으니 푸른 하늘 나지막한 서천군 192
땅이 다함에 창망한 바다와 면한 보령시 204
서산 방조제를 걷는 서해랑길 218
포구에서 포구로 이어지는 태안반도 225
가로림만을 건너서 걷는 서산 서해랑길 238
동쪽에서 해가 뜨고 서쪽으로 해가 지는 당진 왜목마을 243
공세리성당이 있는 아산의 서해랑길 250

4장 서해랑길 네 번째 구간

경기도의 초입 평택시 256
화성 마산포에 남은 대원군의 발자취 262
시화방조제를 지나다 271
서해랑길은 인천시에 이르다 276
강화해협을 건너 서해랑길의 끝 평화공원으로 가는 길 287
Author
신정일
문화사학자 신정일은 사단법인 우리땅걷기의 대표로 현재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걷기 열풍을 이끈 선구자다.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종횡무진으로 걸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걸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도보 여행가이자 현대판 김정호, 현대판 김삿갓, 현대판 이중환, 방외지사 등으로 불리며 역사와 문화 관련 저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이다. 1981년 가을 간첩 혐의를 받아서 안기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 국토를 걷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참가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김개남, 손화중 장군 추모사업회를 조직하여 덕진공원에 추모비를 세우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 한국의 10대 강과 조선 시대의 옛길 도보 답사를 기획해 답사 후 책을 펴냈다. 소백산자락길과 변산마실길 등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서해안과 남해안, 휴전선 길을 걷고 5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다음 카페 〈길위의 인문학 우리땅걷기〉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면서 우리나라 옛길의 재발견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저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심의위원을 지내며 대기업과 지자체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정일의 신 택리지』(전 10권)와 『왕릉 가는 길』,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1~2권,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천재 허균』,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지옥에서 보낸 7일』, 시집 『꽃의 자술서』, 『아직도를 사랑하는 까닭은』, 『길 위에서 만나는 쇼펜하우어』, 『해파랑길 인문 기행』 등 110여 권이 있다. JTV 전주방송에서 〈신정일의 천년의 길〉을 오랫동안 진행했고, 〈길위의 인문학 우리땅걷기〉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사학자 신정일은 사단법인 우리땅걷기의 대표로 현재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걷기 열풍을 이끈 선구자다.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종횡무진으로 걸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걸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도보 여행가이자 현대판 김정호, 현대판 김삿갓, 현대판 이중환, 방외지사 등으로 불리며 역사와 문화 관련 저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이다. 1981년 가을 간첩 혐의를 받아서 안기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 국토를 걷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참가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김개남, 손화중 장군 추모사업회를 조직하여 덕진공원에 추모비를 세우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 한국의 10대 강과 조선 시대의 옛길 도보 답사를 기획해 답사 후 책을 펴냈다. 소백산자락길과 변산마실길 등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서해안과 남해안, 휴전선 길을 걷고 5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다음 카페 〈길위의 인문학 우리땅걷기〉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면서 우리나라 옛길의 재발견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저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심의위원을 지내며 대기업과 지자체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정일의 신 택리지』(전 10권)와 『왕릉 가는 길』,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1~2권,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천재 허균』,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지옥에서 보낸 7일』, 시집 『꽃의 자술서』, 『아직도를 사랑하는 까닭은』, 『길 위에서 만나는 쇼펜하우어』, 『해파랑길 인문 기행』 등 110여 권이 있다. JTV 전주방송에서 〈신정일의 천년의 길〉을 오랫동안 진행했고, 〈길위의 인문학 우리땅걷기〉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