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자주 헷갈리고 실수하는 단어 조합 100개를 선정해서 단어의 낱낱을 밝히고 궁합이 딱 맞는 ‘짝말’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책. 책이 다루는 단어 100개는 방문·수납·유감·유명세·시험·자정·과반 등으로 쉬우면서도 익숙하고 자주 쓰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말들과 궁합이 맞는 ‘짝말’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공부해 본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기사를 쓰는 기자도, 책을 쓰는 작가도, 글을 만지는 편집자도 자연스럽게 실수한다. 십수 년 동안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에서 강의하고 기자들을 대상으로 30년 넘게 글다듬기, 글쓰기 교육을 해 온 저자가 당장의 실수에 대처하고 이미 눈앞에 닥친 말글 실수를 바로잡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옆에 두고 참고하고 여러 번 들춰 보며 눈에 익힐 맞춤형 사전을 내놓았다. 왜인지 익숙하지만 사실은 틀린 표현이 내 말과 글의 습관이 되기 전에 제대로 한 번 공부해 바로잡아 보면 어떨까? 그 공부의 시작을 돕는 책이다.
나오는 말 ─ 우리말 공부의 원칙, 언뜻 보기 금지
부록1: 겹말, 붙여 쓰면 뜻이 넘치는 말들
부록2: 시작 전 자가 테스트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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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여규병
30년 넘게 말글을 돌본 사람.
교육 전문지 취재기자로 일하다 일간지 교열기자의 길에 들어서서 30년 가까이 한길을 걸었다. 『일간스포츠』 기자를 거쳐 『동아일보』 어문연구팀·콘텐츠연구팀 팀장을 지냈다. 동아일보 재직 중에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글쓰기 교육을 하고 기사 작성 지침서인 ‘동아일보 스타일북’ 편집에 참여했다. 동아일보 기자 블로그인 ‘저널로그’에 ‘말글 돋보기’라는 이름으로 말글 관련 글을 연재했으며, 현재도 네이버 블로그 ‘말글 돋보기’를 운영한다. 국립국어원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 및 말다듬기위원회 위원, 『새국어생활』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정부?언론 외래어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외래어 표기를 정비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교정위원으로 한문과 씨름하고 있다. 십수 년 동안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언론인 교육 교재 『올바른 기사문장론』을 공동 집필하고 강의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강의를 맡았으며 그 인연으로 몇몇 증권사에서 금융보고서 바르게 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하는 등 몇몇 대학에서 글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잘못 쓰는 우리말 1만3000여 개를 표제어로 담아 펴낸 『긴가민가할 때 펼쳐 보는 바른 말 사전』(한울, 2010)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30년 넘게 말글을 돌본 사람.
교육 전문지 취재기자로 일하다 일간지 교열기자의 길에 들어서서 30년 가까이 한길을 걸었다. 『일간스포츠』 기자를 거쳐 『동아일보』 어문연구팀·콘텐츠연구팀 팀장을 지냈다. 동아일보 재직 중에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글쓰기 교육을 하고 기사 작성 지침서인 ‘동아일보 스타일북’ 편집에 참여했다. 동아일보 기자 블로그인 ‘저널로그’에 ‘말글 돋보기’라는 이름으로 말글 관련 글을 연재했으며, 현재도 네이버 블로그 ‘말글 돋보기’를 운영한다. 국립국어원 표준어사정심의위원회 및 말다듬기위원회 위원, 『새국어생활』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정부?언론 외래어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외래어 표기를 정비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한국고전번역원 교정위원으로 한문과 씨름하고 있다. 십수 년 동안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언론인 교육 교재 『올바른 기사문장론』을 공동 집필하고 강의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강의를 맡았으며 그 인연으로 몇몇 증권사에서 금융보고서 바르게 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하는 등 몇몇 대학에서 글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잘못 쓰는 우리말 1만3000여 개를 표제어로 담아 펴낸 『긴가민가할 때 펼쳐 보는 바른 말 사전』(한울, 2010)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