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즐기며 읽도록 할 수 있을까? 모든 부모, 교사, 사서, 사서교사 들의 고민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도록 독창적인 시도를 한 프랑스의 사례를 생생히 소개한다. 바로 고등학생이 직접 읽고 토론하여 수상작을 선정하는 ‘고등학생 공쿠르상’이다. 작가이자 번역자인 저자 쓰지 유미는 프랑스에서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며 고등학생 공쿠르상이 어떻게 시작하고 자리 잡았는지 이야기한다.
고등학생 공쿠르상을 통해 우리는 중요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바로 개인의 힘으로도 의미 있는 시도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 작은 씨앗을 큰 나무로 키우려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 아이들의 독서 교육을 고민하는 선생님, 사서, 사서교사, 복지사 들에게 이 책을 함께 읽고 작은 씨앗부터 싹 틔워 갈 것을 권한다.
Contents
추천사: 발상의 전환으로 이룬 프랑스의 독서 열기
들어가는 글: 독서액션 ― 파리독서센터
1부 고등학생이 주는 문학상
1장 고등학생 공쿠르상이란?
고등학생 공쿠르상의 구조
학급 3편, 지역 3편, 최종 심사
고등학생 공쿠르상의 메카 , 레스토랑 라 쇼프
창설자 베르나르 르 도즈가 말하다
어느덧 스무 살이 되다 ……
2장 참가 학교 프로필
2004년도 참가 학교 ― 폴 두메르 고등학교
2005년도 참가 학교 ― 가스통 바슐라르 전기기술 직업고등학교
3장 고등학생 공쿠르상을 둘러싼 사람들
공쿠르 아카데미 회장 에드몽드 샤를 루
수상 작가가 고등학생 심사위원에게 보내는 메시지 ― 2002년도 수상자 로랑 고데
『웨스트 프랑스 』 학교 담당 기자 파트리크 라 프레리
프낙서점
4장 「공쿠르의 만남 」
아니타 콩티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2부 아이들이 뽑는 문학상
5장 세대를 넘어 ― 크로노스 문학상
카샹 시립도서관의 노력
6장 동네 서점 파워 ― 앵코륍티블상
전국 코디네이터 잔 루소 씨에게 묻다
수상작 발표까지의 스케줄
독서 아니마시온
수상작 발표 대회
나오는 글: 사서교사들의 도전
맺음말
Author
쓰지 유미,김단비
번역자이자 논픽션작가. 도쿄교육대학교 이학부를 졸업한 생물물리학 연구자였으나, 대학원 수료 후 파리에서 유학하면서 언어에 관심이 생겼다. 이를 계기로 독서교육, 도서관, 번역 등 책과 관련된 주제로 흥미로운 책들을 썼다. 대표적으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번역과 번역가의 역사를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엮은 『번역사 산책』(1993), 일본과 파리의 도서관을 넘나들며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을 공유한 『도서관에서 놀자』(1999) 등이 있다. 1996년 『세계의 번역가들』로 제44회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상과 제33회 일본 번역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자이자 논픽션작가. 도쿄교육대학교 이학부를 졸업한 생물물리학 연구자였으나, 대학원 수료 후 파리에서 유학하면서 언어에 관심이 생겼다. 이를 계기로 독서교육, 도서관, 번역 등 책과 관련된 주제로 흥미로운 책들을 썼다. 대표적으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번역과 번역가의 역사를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엮은 『번역사 산책』(1993), 일본과 파리의 도서관을 넘나들며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을 공유한 『도서관에서 놀자』(1999) 등이 있다. 1996년 『세계의 번역가들』로 제44회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상과 제33회 일본 번역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서관에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