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고양이

최승호 시인의 고양이 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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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755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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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13
Pages/Weight/Size 190*237*13mm
ISBN 9791167552884
Categories 어린이 > 5-6학년
Description
“이 시를 읽을 땐 조심해, 고양이가 심장에 뛰어 들어올지도 모르니까!”한국 현대 시문학의 거장 최승호 시인이 펼쳐내는
햇살, 바람, 고요가 가득한 고양이의 세계


『대설주의보』 『눈사람 자살 사건』을 쓴 한국 현대 시문학의 거장이자, 「말놀이 동시집」으로 종래의 동시적 관습을 과감히 전복시켜 온 최승호 시인이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아 쓴 시 그림책 『나는 그냥 고양이』를 출간했다.

획일화를 거부하는 자유롭고 고독한 고양이의 영혼이 최승호 시인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절제미, 익살과 유머를 만나 '가볍게 뛰어오르는 명랑의 높이'와 '멀리 보는 고요의 깊이'를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또한 시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갑규 작가의 그림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선명하게 떠오르는 시 속 이미지를 가뿐하게 포착해 냈다.

이 책의 특별함은 이제는 거장이라 불리는 시인이 쌓아온 시간 속에서 탄생한, 시인의 자화상이자 분신과도 같은 고양이들의 세계에 있다. 한여름 눈부신 바다에서 까마득한 도시의 빌딩으로, 지극한 사랑 끝에 미라가 되었다가 '고요 한 마리'로 텅 빈 방에 홀로 앉기까지, 고양이들은 “달을 만질 수 있다면 별을 굴릴 수 있다면” “외로움을 견디면서 목마름을 견디면서” “우리 잠들지 말자 깨어 있자”라고 속삭인다. 최승호 시인이 『나는 그냥 고양이』를 통해 일깨우는 경쾌하고 자유로운 말의 감각, 깊고 눈부신 생의 감각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는 최고의 선물이자 마법 같은 울림이 될 것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1
외발자전거를 타는 고양이│샴고양이를 위한 비누│쥐눈이콩│알락꼬리고양이│생쥐 인형│반반 고양이│파도타기│정글짐 벵갈고양이│고양이는 오이를 무서워한다│바닷가에서│고양이밥나무는 없나요│나는 그냥 고양이│우리는 쥐치│깔끔한 고양이│늙은 고양이 도도│히말라야고양이│그리운 고향│초승달│고양이를 위한 사다리│구름표범│하늘을 나는 수업│눈표범│모래고양이│사라진 사자│아무도 몰라요│고양이와의 이별│갈림길에서│스컹크들에 둘러싸인 들고양이│꼬리 없는 고양이 맹크스

2
일기│공│생선 가게 고양이│뚱냥이의 생일 기념사진│토끼│비│화가를 꿈꾸는 고양이 똠냥│나비잠│청소│노르웨이 숲고양이│구슬치기│수영장에서│토라진 스핑크스고양이│붓꽃│벽보│밤의 도서관│우리가 모르는 고양이의 슬픔│겨울비│우물에 빠진 고양이│은혜 갚는 고양이│수수께끼│등대지기 고양이
Author
최승호,이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