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 하이』 『봄날의 썸썸썸』 등으로 솔직하고 곧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다정하게 도닥여 온 탁경은 작가의 신작. 어느 사월, 양양에 반짝이는 유성우가 내린다. 봄, 고은, 지후, 유림 등 아홉 명의 아이들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신비로운 운석을 보기 위해 양양으로 향한다.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속에 품고서, 좋아하는 것 때문에 속을 앓기도 하고, 제 좋아하는 마음이 작은 기적을 일으키기를 바라기도 하면서.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은 아이들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가는 이야기이기도, 무언가를 좋아하는 ‘태도’를 다룬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마음이 때로 상처를 준다는 사실, 하지만 상처받으면서 한 걸음 더 내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Contents
프롤로그
지구가 곧 멸망한다면
모든 계절을 다 좋아해
갭이어 버킷리스트
만우절이니까
사랑에 빠졌나 봐
고유하고 특유하고 독특한
함부로 마음을 열지 마
네 이름이 참 좋아
신묘한 운석
각자의 분노 버튼
터미널 집결
얼마나 단단할까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슬픈 이야기
궤도가 다른 두 소행성
롤 모델을 정해야 한다면
학폭 기사의 파문
꼬여 버린 자매의 역사
이야기의 주인공은?
전문 실패꾼들
진짜 사랑의 힘
최악의 짝사랑
순수함 테스트
뭐가 더 오래 살아남을까
기적 같은 일
어마어마하게 긴 기다림
오래간다고 아름다운 건 아니야
빠짐없이 모두, 사랑의 여정
스스로 빛이 나는 사람
에필로그
작가의 말
Author
탁경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청소년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하이』 『소원 따위 필요 없어』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열다섯, 그럴 나이』 『달고나, 예리!』 『첫사랑 49.5℃』 등이 있다. 글쓰기를 더 즐기고 싶고, 글쓰기를 통해 더 괜찮은 인간이 되고 싶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청소년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하이』 『소원 따위 필요 없어』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열다섯, 그럴 나이』 『달고나, 예리!』 『첫사랑 49.5℃』 등이 있다. 글쓰기를 더 즐기고 싶고, 글쓰기를 통해 더 괜찮은 인간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