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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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9
Pages/Weight/Size 140*205*20mm
ISBN 979116755205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알싸한 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독특한 세계관 속 성별 반전 유니버스에서 펼쳐지는
열다섯 ‘미결정 존재’들의 꿋꿋하고 가슴 찡한 성장담


역사와 고전의 연금술사 설흔 작가의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두 세계’ 이야기. 작품 속 세계는 태어나 쭉 미결정자로 살다가 열다섯 생일에 부모의 재산과 기초학교 성적으로 성별, 직업, 외모까지 모든 게 결정되는 혹독한 세상이다. 돈도 없고 성적도 별로인데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미결정 존재인 ‘나’. 그런 ‘나’의 성공을 위해 아빠는 자살소동까지 벌고, 오래전에 죽은 엄마의 친구가 갑자기 찾아오며 잇달아 사건이 벌어진다. 그 와중에 상상조차 못 했던 출생의 비밀과 부모의 과거사가 밝혀지고 마는데….

자신의 속마음을 애써 외면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왔으나, 나중에 무엇이 되든 이제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죽은 삶’이 아닌 ‘살아 있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는 열다섯의 가슴 찡한 성장담. 그토록 기울어진 세계에서도 정해진 길, 결정된 길을 거부하고 기꺼이 경계의 문을 넘는 ‘나’의 선택이 저릿한 여운을 남긴다.
Author
설흔
고전을 공부하는 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지루한 회사 생활을 하던 중 박지원의 글을 읽고 눈이 번쩍 뜨였다. 그 뒤로 우리 고전에 관한 책들을 읽고 탐구하기 시작했다.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사상을 들여다보고, 상상력을 보태어 생생한 인물 묘사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 매일 밥 먹듯, 잠을 자듯 자연스럽게 책 읽고 글 쓰는 삶을 꿈꾼다. 언젠가는 전 세계의 야구장을 돌아본 뒤 책으로 쓰려는 야심 찬 목표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공부의 말들』, 『우리 고전 읽는 법』, 『북학의를 읽다』, 『폼나게 글 쓰는 법』, 그리고 청소년 소설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 등이 있다.
고전을 공부하는 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지루한 회사 생활을 하던 중 박지원의 글을 읽고 눈이 번쩍 뜨였다. 그 뒤로 우리 고전에 관한 책들을 읽고 탐구하기 시작했다.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사상을 들여다보고, 상상력을 보태어 생생한 인물 묘사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 매일 밥 먹듯, 잠을 자듯 자연스럽게 책 읽고 글 쓰는 삶을 꿈꾼다. 언젠가는 전 세계의 야구장을 돌아본 뒤 책으로 쓰려는 야심 찬 목표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공부의 말들』, 『우리 고전 읽는 법』, 『북학의를 읽다』, 『폼나게 글 쓰는 법』, 그리고 청소년 소설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