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오늘을 살 거야

열다섯 마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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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7550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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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1/20
Pages/Weight/Size 124*188*8mm
ISBN 979116755089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오늘을 노래할래, 실컷 오늘을 살 거야.”
열다섯 버석하고 시들한 마음
촉촉하고 싱싱하게 되살리는 시의 말들


시든 상춧잎처럼 축 처져 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는 시절, 누구나 지나왔고 누군가는 지금 막 지나가고 있는 열다섯의 일상을 싱싱하고 반짝이는 시의 언어로 잡아낸 청소년 시집. ‘쉼표가 허락되지 않는 시간’을 살면서도 ‘오늘은 좀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을 잃지 않는, ‘내 마음은 몹시 초췌해진다’고 말하면서도 ‘오늘 이 순간이 내 생애 가장 빛나는 한때’이길 바라는 십 대들의 마음이 시집 속에 가득하다. 나비가 될 날만 기다리지 말고 애벌레인 오늘 또한 실컷 노래하라는 시의 말들을 만나는 순간 열다섯의 하루는 분명 좀 더 푸릇해질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왜 ‘청소년 시집’이 꼭 필요한지를 단번에 보여주는 시집이다.
Contents
1부 햇살 유목민

호기심의 탄생ㆍ10
최초의 시ㆍ11
싱싱한 하루ㆍ12
스탠드ㆍ13
공통분모ㆍ14
끈 볼펜ㆍ16
잔소리ㆍ17
노을 예고ㆍ18
말 걸기ㆍ19
대체로 학생ㆍ20
나무가 든든한 이유ㆍ22
배꼽ㆍ23
사랑은 공통점 찾기ㆍ24
고백ㆍ25
@소환 골뱅이ㆍ26
벽과의 대결ㆍ27
나무를 키우는 건ㆍ28
강아지의 신앙생활ㆍ30
햇살 유목민ㆍ31
들판 노래방ㆍ32
녹음, 재생ㆍ33
총알 배송ㆍ34
경계에 핀 배달비ㆍ35
어떤 소식ㆍ36
나무 아래서ㆍ38
무기를 가진 자가 지는 게임ㆍ39
트럭과 낙엽ㆍ40
꿈이 열리는 나무ㆍ41

2부 내 양말의 버릇

내 양말의 버릇ㆍ44
무선 마우스ㆍ46
하필이면 방문ㆍ47
헐렁 바지의 품격ㆍ48
우리 엄마는 해녀ㆍ50
증명하시오ㆍ51
갈치 먹는 남자가 사는 별ㆍ52
낙타가 낙타인 건ㆍ54
1월 8일 사막에 눈 내리다ㆍ56
불면증이라는 덫ㆍ57
잠 뛰어내리다ㆍ59
닮은꼴ㆍ60
격리 상태에서만 흡입하세요ㆍ62
필통ㆍ65
칼은 개 이름ㆍ66
반드시 생사 확인 요망ㆍ67
펜을 위한 조시ㆍ69
수능 백 일을 앞둔 누나에게ㆍ71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ㆍ73
주전자 학교ㆍ75
공갈빵의 마법ㆍ77
탈바꿈의 시기ㆍ79
폐타이어 시위대ㆍ80
쉬운 질문에 답하다ㆍ81
사월 눈ㆍ83
퉤, 멋진 놈ㆍ84
노랑 꽃나비의 시간ㆍ86
11월ㆍ87
큰소리치는 거미, 발 다물다ㆍ88
시인의 말ㆍ90
Author
김미희
달챗작가, 달작. 시와 동화를 쓰고 있다. 제주 우도에서 나고 자랐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로 등단했고 동시와 동화부문에서 푸른문학상을, 『동시는 똑똑해』로 서덕출문학상을 받았다. 청소년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지구를 굴리는 외계인』,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 동시집 『동시는 똑똑해』 『예의 바른 딸기』, 『영어 말놀이 동시』, 『오늘의 주인공에게』, 『야, 제주다』, 그림책 『동백꽃이 툭,』, 『바다로 출근하는 여왕님』 동화 『얼큰 쌤의 비밀 저금통』, 『하늘을 나는 고래』, 『엄마 고발 카페』, 『우리 삼촌은 자신감 대왕』, 『한글 탐정 기필코』, 『마음 출석부』 등 다수의 책을 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달작 김미희의 동시 메아리〉를 통해 아이들에겐 창의력과 상상력을, 어른에겐 동심을 선물하고 있다. 누구나 즐겁게 시를 쓰면 피시방도 시시방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꾼다. 시든 하루를 싱싱하게 바꿔 줄 시 창작 안내서 『놀면서 시 쓰는 날』을 썼다.
달챗작가, 달작. 시와 동화를 쓰고 있다. 제주 우도에서 나고 자랐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로 등단했고 동시와 동화부문에서 푸른문학상을, 『동시는 똑똑해』로 서덕출문학상을 받았다. 청소년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지구를 굴리는 외계인』,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 동시집 『동시는 똑똑해』 『예의 바른 딸기』, 『영어 말놀이 동시』, 『오늘의 주인공에게』, 『야, 제주다』, 그림책 『동백꽃이 툭,』, 『바다로 출근하는 여왕님』 동화 『얼큰 쌤의 비밀 저금통』, 『하늘을 나는 고래』, 『엄마 고발 카페』, 『우리 삼촌은 자신감 대왕』, 『한글 탐정 기필코』, 『마음 출석부』 등 다수의 책을 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달작 김미희의 동시 메아리〉를 통해 아이들에겐 창의력과 상상력을, 어른에겐 동심을 선물하고 있다. 누구나 즐겁게 시를 쓰면 피시방도 시시방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꾼다. 시든 하루를 싱싱하게 바꿔 줄 시 창작 안내서 『놀면서 시 쓰는 날』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