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

우리의 내일을 구할 수 있는 건 우리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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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07
Pages/Weight/Size 138*190*11mm
ISBN 979116755056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이대로면 멸종이지만, 달라지면 바꿀 수 있어!”

지구인이라면 귀 기울여야 할
지금 여기의 기후와 공존 이야기


최근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지구 기후 환경 보고서』(2021)를 통해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 대비 1.11도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전 세계가 향후 10년간 지구 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아래로 유지하는 데 힘쓰지 않으면 암담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여러 차례 경고한다. 그리고 그 경고는 현실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염, 폭우 등의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가뭄, 홍수, 산불, 생물 다양성 감소,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팬데믹 등……. 수많은 SF 영화가 그려 내는 암울한 미래 지구와 인류의 시나리오는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는 기후 재앙 앞에 다다른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지금 발을 딛고 살아가는 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이야기다. 머나먼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지구와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 왔는지 되짚어 보고, 우리의 내일을 구하려면 그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지를 모색한다. 미래를 위한 지금의 행동을 제안하는 이 책의 곳곳에서 지금 여기의 우리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지속 가능한 지구’라는 상상은 현실이 된다

1장. 우리는 모두 같은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
신박한 아이디어
지구 정복의 꿈에서 지구 탈출의 꿈으로
하늘에서 땅으로, 인간 중심 세계관의 등장
기계론적 세계관과 부자의 꿈
휴머니즘에서 포스트 휴머니즘으로

2장. 미래를 만드는 두 개의 시나리오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첫 번째 시나리오: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온몸으로 맞는다
두 번째 시나리오: 밀물처럼 밀려드는 역경에 맞서 싸우다
우리가 선택한 미래

3장. 굿바이, 석유 시대!
기묘한 이야기
요소수를 아십니까?
석유로 만든 세상
석유의 연금술로 탄생한 황금, 플라스틱

4장. 미래를 바꾸기 위한 마음가짐
그린&클린, 원더랜드를 꿈꾸며
평등을 다시 생각한다
숫자의 경제학 말고 행복의 경제학
성장할 것은 경제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가치다

5장. 원헬스,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모두의 건강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기
침묵의 봄과 감염병
원헬스, 모두의 건강 프로젝트
하나로 연결되면 비로소 행복이 보인다

에필로그. 우리 모두를 위한 새로운 ‘플렉스’
Author
김정민
본래 출판 기획자였으나 지금은 미래 연구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 연구자들의 자문 그룹을 조직해 함께 활동하는 인문 지식 큐레이터이다. 경계 넘어서기를 좋아해서 여행은 주로 여러 국경을 넘는 일정으로 잡는다. 그런 버릇처럼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강연 등을 기획하는 일도 하고 있다. 서울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전공했다.

책 만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책 및 인문 교양 출판물을 기획하고 출판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인문 교양과 전문 지식 사이를 연결하는 책을 주로 만들었다. 「지식전람회」와 「과학전람회」 시리즈는 그 산물이다. 이후 과학·기술·정책 컨설팅 회사 (주)기술과가치에서 과학기술인을 위한 인문학 콘텐츠를 기획·개발·운영했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문적 성찰’을 담은 웹진 [기술과가치] 및 인문학으로 미래 기술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심포이에스 포럼을 운영했다.

쓴 책으로 『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수의 마법사』, 『양치기 살해 사건』, 『아빠는 내 눈에만 보여요』, 『나는 바다 위를 떠도는 꼬마 난민입니다』 등이 있다.
본래 출판 기획자였으나 지금은 미래 연구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 연구자들의 자문 그룹을 조직해 함께 활동하는 인문 지식 큐레이터이다. 경계 넘어서기를 좋아해서 여행은 주로 여러 국경을 넘는 일정으로 잡는다. 그런 버릇처럼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강연 등을 기획하는 일도 하고 있다. 서울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전공했다.

책 만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책 및 인문 교양 출판물을 기획하고 출판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인문 교양과 전문 지식 사이를 연결하는 책을 주로 만들었다. 「지식전람회」와 「과학전람회」 시리즈는 그 산물이다. 이후 과학·기술·정책 컨설팅 회사 (주)기술과가치에서 과학기술인을 위한 인문학 콘텐츠를 기획·개발·운영했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문적 성찰’을 담은 웹진 [기술과가치] 및 인문학으로 미래 기술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심포이에스 포럼을 운영했다.

쓴 책으로 『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수의 마법사』, 『양치기 살해 사건』, 『아빠는 내 눈에만 보여요』, 『나는 바다 위를 떠도는 꼬마 난민입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