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계셔서 참 좋아요

학교, 사람을 만나다 삶을 배우다 세상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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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75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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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5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67550248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어느 평범한 교사의
‘애씀’과 ‘애틋함’에 대한 가슴 찡한 보고서
사람을 만나 삶을 배우고 세상을 잇던
아름다운 시간의 기록


『선생님이 계셔서 참 좋아요』는 교사 김호정이 기꺼이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치열하게 ‘나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수업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교육 에세이다. 1990년대 초반 교사로 처음 교단에 서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교사로서 살아온 20여 년의 시간을, ‘이 선생님’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학교라는 공간 속을 종횡무진 누비게 한다. 여기서 ‘이 선생님’은 저자 자신의 모습이자, 그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오가면서 만난 열정 넘치는 동료 선후배 교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저자는 학교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 삶을 배우고, 그리고 학교와 세상을 잇고자 노력했던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쓰고 있다.

애썼다는 말을 좋아한다. 잘했다느니 못했다느니 하는 평가가 아니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구나, 하며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삶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성공보다 실패가 아름다울 때가 있고, 잘남보다 못남이 애틋할 때가 있다. 교사 김호정이 쓴 글들은 ‘애씀’과 ‘애틋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가슴 찡한 보고서다. 교사도 학생도 학교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든 작은 숨통 하나 마련해보려고 무던히 애썼다. 그래서 고맙다. -박일환(시인, 전 영남중학교 교사)
Contents
여는 글

1. 첫걸음
2. 작은 세상
3. 하지 않겠습니다
4. 말 달리자
5. 방문객
6. 쓴맛 단맛
7. 우리는
8. 흩어지면 죽는다
9. 선생님, 우리 단합해요

나오는 글
Author
김호정
20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하며 학생들과 생활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배우며 학생들과 함께 글을 읽고 글을 쓰는 수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스스로 부족한 교사라고 자책했지만,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과 선후배 동료 교사들 속에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학교를 통하여 더 깊어지고 따뜻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쓴 책으로 『발부리 아래의 돌』이 있습니다.
20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하며 학생들과 생활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배우며 학생들과 함께 글을 읽고 글을 쓰는 수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스스로 부족한 교사라고 자책했지만,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과 선후배 동료 교사들 속에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학교를 통하여 더 깊어지고 따뜻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쓴 책으로 『발부리 아래의 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