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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가면

거짓말 벗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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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2/31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91167525529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우리는 누구나 ‘거짓말’이라는 악마의 가면을 쓰고 있다. 인간은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는 한편, 타인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것은 서투르다. 이 책에서는 거짓말의 심리와 진실을 파헤쳐 보고, 타인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심층 심리학에 대해 다루어 본다. 이를 위해 거짓말하는 심리와 특징을 생리학적·정신의학적·신학적·기술적·심리학적으로 다층적으로 다루어 보고,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조사 결과까지 담았다. 저자는 진실과 함께 사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일상의 일이나 모든 관계에서 평화로움을 전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거짓말의 가면을 벗기고, 진실로 점철된 평화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
Contents
서문

제1부 악마의 속삭임, 거짓말의 심리와 기제

1장 악마의 속삭임
Ⅰ. 거짓말의 모든 것
Ⅱ. 왜 거짓말하는가? ‘거짓말 버릇’의 원인
Ⅲ. 거짓말의 종류와 심리적 영향
Ⅳ. 사람은 10분에 3회 거짓말을 한다
Ⅴ. ‘거짓말 버릇’을 일으키는 원인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특징
Ⅵ. 거짓말은 기능인가? ‘거짓말의 효용’
Ⅶ. FBI 첩보원이 전수하는 “거짓말을 간파하는 8가지 방법”
Ⅷ. 철학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정직하게 사는 것의 이점

2장 악마의 가면
Ⅰ. 거짓말쟁이는 마음의 병? 거짓말하는 심리와 특징
Ⅱ.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와 거짓말을 했을 때의 대응 방법
Ⅲ. 거짓말하는 사춘기 특유의 이유와 부모의 대처법
Ⅳ.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거짓말 버릇의 관계
Ⅴ. 발달장애 성인의 거짓말

3장 거짓말과 정신작용
Ⅰ. 거짓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가?
Ⅱ. 왜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가?
Ⅲ. 공적 측면에서 거짓말의 역할
Ⅳ. 신경과학에서 풀어내는 인간의 거짓말과 성격장애의 관계
Ⅴ. 거짓말 버릇이 있는 사람의 특징과 고치는 방법

4장 거짓말의 작동기제
Ⅰ. 좋은 거짓말, 나쁜 거짓말?
Ⅱ. 정당화되는 거짓말의 가능성
Ⅲ. 거짓말쟁이와 정직한 사람의 뇌 메커니즘
Ⅳ. 거짓으로 진리에 도달할 수 있을까? 실증경제학에 의한 검증
Ⅴ. 다가올 진리를 위한 예비 고찰로서 데리다 『거짓말의 역사』를 읽다

5장 거짓말의 사회심리
Ⅰ. 사회심리학에서의 거짓말 현상과 전망
Ⅱ. 사기의 사회학 서설
Ⅲ. 거짓말의 발견과 그 전개에 관한 담론

제2부 일상 속 거짓말, 그 가면 밖의 세계

1장 대인관계에서의 거짓말
Ⅰ. 거짓말 동기와 상하관계의 영향
Ⅱ. 대인관계에서의 거짓말
Ⅲ. 거짓말이 사회적 관계성에 미치는 영향
Ⅳ. 거짓말을 할 때 나타나는 개인 특성이 비언어 행동에 미치는 영향

2장 사람은 어떻게 상대방의 거짓말을 간파하는가?
Ⅰ. 거짓말의 단서를 찾아서
Ⅱ. 거짓말의 단서에 대한 연구 방법
Ⅲ. 연구의 목적 및 방향
Ⅳ. 연구 방법 및 결과
Ⅴ. 거짓말의 단서에 대한 연구 고찰

3장 거짓말과 자신의 행동을 허위로 연출하는 연기
Ⅰ. 거짓말과 연기의 재고
Ⅱ. 거짓말과 연기의 개념 구분
Ⅲ. 연극 제작 현장에 보는 연출기법
Ⅳ. 앞으로의 전개

4장 일상생활에서 거짓말의 지각
Ⅰ. 거짓말의 정의와 거짓말에 대한 인식
Ⅱ. 연구의 세 가지 목적
Ⅲ. 일상생활에서의 거짓말 지각에 관한 연구 방법
Ⅳ. 고찰 및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

5장 거짓말을 하는 사람, 그 허구의 세계
Ⅰ. 거짓말을 하는 사람 자신과 자기 이야기가 만들어 내는 허구의 세계
Ⅱ.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대응하는 사람의 개성

제3부 윤리와 철학으로 벗겨 보는 거짓말의 민낯

1장 거짓말 광고와 윤리적 책임
Ⅰ. 광고 속 거짓말, 윤리적 책임이 있나
Ⅱ. 광고윤리에 대한 연구 목적 및 방법
Ⅲ. 선행연구의 정리
Ⅳ. 광고윤리 연구와 거짓말 개념
Ⅴ. 윤리적 책임에 대한 고찰
Ⅵ. 광고 실무에 대한 제언 및 과제

2장 왜 사기는 성공하는가? 하이퍼 게임에 의한 분석
Ⅰ. 사기의 본질적 이해
Ⅱ. 선행연구의 정리
Ⅲ. 하이퍼 게임을 통한 사기 분석
Ⅳ. 고찰 및 결론

3장 인간애를 위해서라면 거짓말을 해도 좋은가?
- 칸트 도덕철학의 보편화 가능성
Ⅰ. 인간애로부터의 거짓말
Ⅱ. 의도의 선악
Ⅲ. 권리와 의무
Ⅳ. 의무와 자율
Ⅴ. 정언명법과 보편화 가능성
Ⅵ. 칸트의 도덕법칙 보편화 가능성의 의의

4장 거짓말에 관한 재설
- 칸트에 대한 두 가지 비평
Ⅰ. 베르댜예프: 윤리의 원칙으로서 신(神)
Ⅱ. 본회퍼: 진실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
Ⅲ. 도덕률, 선의지
Ⅳ. 인격과 거짓말의 윤리
Ⅴ. 도덕철학의 길

5장 칸트의 도덕적 형이상학의 토대에서 보는 거짓말
Ⅰ. 칸트의 거짓말에 대한 고찰
Ⅱ. ‘도덕형이상학의 기초’에서 ‘거짓말 약속’의 사례
Ⅲ. 도덕형이상학의 기초에 관한 거짓 약속의 선행연구
Ⅳ. ‘도덕형이상학의 기초’의 논의의 발전

색인
참고문헌
Author
김종호
· 성균관대학교 법학사(LL.B)
· 성균관대학교 법학석사(MA)
· 성균관대학교 법학박사(Ph.D)
· 미네소타 주립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석사(LL.M)
· 워싱턴 앤 리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석사(LL.M)
· 인디애나 주립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박사(SJD)
· 호서대학교 법경찰행정학과 교수 · (전)호서대학교 총장대행·학사부총장·벤처대학원장·법무실장· 감사실장·법경찰행정학부장·법학연구소장
· (사)한국법학회 제16대 회장 · (사)한국지급결제학회 제11대 회장 · 국내저명(KCI)학술지 134편 및 국제저명(SSCI, SCOPUS) 학술지 20편 연구 실적 발표

나는 철학을 위해 서정시와 꽃을 포기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사람들은 기계를 믿고 사람을 믿지 않지만 나는 정반대다. 왜냐하면, 후자가 나를 존재하게 하는 원동력이고 또한 꽃처럼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 단편은 자연에 내재된 크립시스(crypsis)를, 아니 통합적 모호성을 불러냄으로써, 인식론과 존재론의 분리에 앞선 주제를 포착하고자 하였다. 무한한 추상화의 먼 극을 엿볼 수 있는 수수께끼는 궁극적인 철학적 유혹이다. 이때 철학은 추상적인 암호학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철학이 자신의 효과적인 문화적 존엄성을 재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철학이 사실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블록체인 같은 기술적 지능의 폭발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철학에 대한 논의가 이러한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친다면, 그것이 유머로 포장된다 해도 경멸받아 마땅할 것이다. 안락의자에 앉아 내뱉는 어부의 성긴 그물과 같은 철학적 반대는 엔지니어가 차고에서 함께 모이는 것에 비하면 심각한 무게를 지니지 않는다.
· 성균관대학교 법학사(LL.B)
· 성균관대학교 법학석사(MA)
· 성균관대학교 법학박사(Ph.D)
· 미네소타 주립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석사(LL.M)
· 워싱턴 앤 리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석사(LL.M)
· 인디애나 주립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박사(SJD)
· 호서대학교 법경찰행정학과 교수 · (전)호서대학교 총장대행·학사부총장·벤처대학원장·법무실장· 감사실장·법경찰행정학부장·법학연구소장
· (사)한국법학회 제16대 회장 · (사)한국지급결제학회 제11대 회장 · 국내저명(KCI)학술지 134편 및 국제저명(SSCI, SCOPUS) 학술지 20편 연구 실적 발표

나는 철학을 위해 서정시와 꽃을 포기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사람들은 기계를 믿고 사람을 믿지 않지만 나는 정반대다. 왜냐하면, 후자가 나를 존재하게 하는 원동력이고 또한 꽃처럼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 단편은 자연에 내재된 크립시스(crypsis)를, 아니 통합적 모호성을 불러냄으로써, 인식론과 존재론의 분리에 앞선 주제를 포착하고자 하였다. 무한한 추상화의 먼 극을 엿볼 수 있는 수수께끼는 궁극적인 철학적 유혹이다. 이때 철학은 추상적인 암호학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철학이 자신의 효과적인 문화적 존엄성을 재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철학이 사실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블록체인 같은 기술적 지능의 폭발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철학에 대한 논의가 이러한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친다면, 그것이 유머로 포장된다 해도 경멸받아 마땅할 것이다. 안락의자에 앉아 내뱉는 어부의 성긴 그물과 같은 철학적 반대는 엔지니어가 차고에서 함께 모이는 것에 비하면 심각한 무게를 지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