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서른을 맞이할 여행

여행업 종사자 청년, 퇴사하고 ‘진짜 여행’을 떠나다! 26개국 57개 도시 316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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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2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67471475
Categories 여행
Description
여행이 직업이었던 청년, 퇴사 후 ‘진짜 여행’을 떠나다!
26개국 57개 도시 316일 여행기


누군가 ‘너는 꿈이 뭐야? 하고 싶은 일이 뭐야?’ 라고 물을 때면 나는 ‘여행이 좋아! 여행업을 하고 싶어! 그리곤 그 돈 모아서 세계여행을 갈 거야!’라고 답했다. 여행업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행업을 한다는 것은, 여행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기만 해야 했다. 그렇기에 가장 여행이 고픈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회사 대표에게 호출당했다. 승진과 더불어 연봉을 올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무척 달콤하며 포기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 책상 앞에 앉아 스스로에게 딱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왔을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대답을 고민하기도 전에 느껴졌다. 아! 지금이 떠날 때구나. 지금을 놓치면 현실에 안주한 채, 잔잔한 30대를 맞이하겠구나. 곧장 대표님을 찾아가 말씀드렸다. ‘퇴사하겠습니다!’ 대표님은 당황하시며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셨고. 나는 말했다. ‘세계여행을 떠날 겁니다!’라고.
Contents
프롤로그 | 서른을 기꺼이 맞이할 여행 004

Part.1 여행의 시작

승진 발표 날 난 말했다. 퇴사하겠습니다! 011
여행을 앞두고 013
합류하다 016

Part.2 베트남

갑작스러운 성탄절 020
어색한 동거의 시작 024

Part.3 라오스

배낭여행자가 되다 029
시끌벅적 4인조 여행단 035
한국인은 안 가는 라오스 시골 마을 039
오지마을 무앙응오이 044
올인클루시브 캠핑 048

Part.4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적과의 동침 055
현실성과 판타지 그리고 한 달 살기 062
낭만의 빠이(PAI) 오토바이 여행 070
낯선 곳에 혼자 살아간다는 건 076

Part.5 인도

인도와 첫 대면(러크나우) 083
인도에서 보낸 나의 하루 092
나 바라나시를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바라나시) 098
가장 성스러운 장소와 인도의 상관관계(바라나시) 104
인도가 친절하다고? 112

Part.6 네팔

무식한 자가 용감하다(ABC 트레킹)1 123
무식한 자가 용감하다(ABC 트레킹)2 130

Part.7 유럽

구글맵으로 가려졌던 풍경을 마주하다(베니스) 142
산티아고 순례길 왜 가는 걸까?(포르투갈) 150

Part.8 아프리카

다합은 왜 여행자들의 블랙홀이 되었을까?(이집트) 161
진짜 아프리카를 만나다(케냐, 탄자니아) 173
아프리카 정복 3인방 드디어 뭉치다(잔지바르) 178
별이 쏟아진다는 말의 의미(잠비아, 짐바브웨) 184
보츠와나에서 보낸 며칠(보츠와나) 195
우당탕탕 렌터카 타고 아프리카 캠핑(보츠와나, 나미비아, 남아공) 201

Part.9 미주

가족이니까 당연한 거야(뉴욕) 215
나 고수를 사랑하게 된 거 같아(칸쿤) 223
영어를 못하면 여행을 못하나요?(멕시코시티) 231
여행 권태기가 온다면 남미로 오라(마추픽추) 237

Part.10 다시 돌아온 태국

한국보다 기다렸던 태국 244
여행의 이유 248
평범함 그리고 여행의 끝 251
Author
신종혁
대학에서 관광경영을 전공하고, 여행이 좋아 여행사, 여행어플 등 여행업에 종사하기를 몇 년. 20대를 여행과 함께 살아왔다. 여행이 좋아 시작한 여행업이지만 여행이 가장 고픈 직업이라는 걸 깨달아 훌쩍 떠나버린 사람.평범하고 잔잔한 일상을 보내던 20대 후반, 평범한 30대를 맞이하고 싶지 않아 박차고 떠난 사람.
대학에서 관광경영을 전공하고, 여행이 좋아 여행사, 여행어플 등 여행업에 종사하기를 몇 년. 20대를 여행과 함께 살아왔다. 여행이 좋아 시작한 여행업이지만 여행이 가장 고픈 직업이라는 걸 깨달아 훌쩍 떠나버린 사람.평범하고 잔잔한 일상을 보내던 20대 후반, 평범한 30대를 맞이하고 싶지 않아 박차고 떠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