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는 순간 최초의 만남은 부모와의 만남이다. 맨 처음 부모와 마주하면서 자녀들은 부모의 신념과 가치, 태도와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고 영아기를 거쳐 유아기에 이르기까지 삶의 대부분을 부모의 무릎학교를 통해 학습하기 시작한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우리의 옛 속담처럼 영유아기 부모의 역할은 백만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21세기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의 양육을 위해 지혜롭고 유능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부모와 자녀의 바람직한 가족관계, 세대 간의 경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위해 부모로서 자신의 감정, 느낌, 생각을 자녀에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부모는 가정의 핵심이 되어 자녀에게 정신을 지탱해 주는 기둥과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자녀에게 긍정적 자아와 자신감을 심어주어, 자녀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잘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글로벌 시대를 리드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겸비하고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영유아기 부모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