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일본인의 서울·평양·부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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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31
Pages/Weight/Size 152*224*35mm
ISBN 9791167071217
Categories 대학교재 > 인문학 계열
Description
1905-1945 한반도에서 펼쳐진
근대관광의 시작과 명암


근대는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인해 이전의 힘들고 위험했던 ‘여행’이 즐겁고 편안한 ‘관광’으로 바뀐 시기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근대관광은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 만들어갔고, 그 주도 세력은 식민지 정부였다. 수많은 일본인이 부산으로 들어와 경성을 관광했으며, 평양을 거쳐 만주까지 돌아보기도 했다. 역사지리학자인 저자가 수년 동안 수집한 당시의 기행문 80여 편, 관광안내서, 지도와 사진 등 개인의 발자취와 기관의 기록을 분석해, 식민지를 배경으로 한 근대 산물인 관광이 어떤 명암을 드러냈는지 살펴본다. 공급자 측면에서 다룬 여느 근대관광 연구서와 달리, 비록 일본인이지만 관광소비자 측면도 함께 다룬 한국 근대관광 연구서라는 의의가 있다.
Contents
책 머리에

제1장 서장

1 관광과 관광객 그리고 여행
2 일본인의 식민지 조선 관광 연구의 의의
3 이 책에서 사용한 자료와 그 활용 방법

제2장 식민지 조선 관광에 나선 일본인들

1 일본인 관광객의 면면
2 관광의 동기
3 관광의 준비

제3장 교통수단과 교통로

1 일본과 식민지 조선 간의 이동
2 도시 간의 이동
3 도시 내의 이동

제4장 공급자가 제공한 경성·평양·부산의 관광지

1 공급자가 추천한 주요 관광지
2 공급자가 편성한 관광 일정

제5장 관광객이 이용한 경성·평양·부산의 관광지

1 식민지 조선과 세 도시의 체류 기간
2 관광객이 찾은 세 도시의 관광지

제6장 숙박과 식사 그리고 관광 중의 활동

1 숙박
2 식사
3 관광 중의 활동

제7장 종장

참고문헌
Author
정치영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일본 교토대학교 초빙학자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지리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거를 대상으로 하는 지리학”인 역사지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과거의 경관이나 지리적 상황을 복원하고, 각 지역의 환경에 적응하여 사람들이 만들어 낸 지역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리산지 농업과 촌락 연구』, 『사대부, 산수 유람을 떠나다』가 있고, 공저로는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 『여행기의 인문학2』, 『조선의 명승』, 『한국역사지리』, 『지명의 지리학』, 『지리산 역사문화 사전』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일본 교토대학교 초빙학자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지리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거를 대상으로 하는 지리학”인 역사지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과거의 경관이나 지리적 상황을 복원하고, 각 지역의 환경에 적응하여 사람들이 만들어 낸 지역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리산지 농업과 촌락 연구』, 『사대부, 산수 유람을 떠나다』가 있고, 공저로는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 『여행기의 인문학2』, 『조선의 명승』, 『한국역사지리』, 『지명의 지리학』, 『지리산 역사문화 사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