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는 자본론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21.85
SKU
979116684340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7 - Mon 12/2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Mon 12/1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9/14
Pages/Weight/Size 130*190*30mm
ISBN 9791166843402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이름만 다를 뿐이지,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당신 자신의 일이다.”

이 책은 우치다 다쓰루와 이시카와 야스히로라는 일본의 두 학자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관해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것이다. 두 저자는 『자본론』을 해설하고자 했지만, 경제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오히려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마르크스 사상의 집약체로서 『자본론』을 해설하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두꺼운 경제서로서 『자본론』이 아니라, 인간 마르크스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자본론』 읽기의 첫걸음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Contents
한국어판을 위한 서문
서문

1장 그 연혁, 개요, 최신의 연구 성과 ―이시카와 야스히로의 첫 번째 편지(2021년 2월 15일)

1. 『자본론』은 어떻게 성립하였는가?
2. 『자본론』 전 3부의 개요를 해설하기
3. 최신의 연구 성과와 관련해서

2장 자본이 처음으로 날것의 인간에 닿을 때 ―우치다 다쓰루의 첫 번째 편지(2021년 5월 8일)

1.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가 중국과 한국에서 받아들여지다
2. 자본주의의 시작에 본질이 집약되어 있다
3. 자본주의는 이렇게 생성되었다

3장 미래 사회는 어떻게 그려졌는가 ―이시카와 야스히로의 두 번째 편지(2022년 6월 27일)

1. 마르크스의 공황론, 혁명론의 발전
2. 자본주의의 발전이 미래 사회를 준비한다
3. 미래 사회란 어떤 사회인가
4. 미래 사회의 몇 가지 측면에 관해서

4장 대홍수란 무엇인가: 자본주의와 세계의 미래 예측 ―우치다 다쓰루의 두 번째 편지(2023년 1월 11일)

1. 홍수는 내가 죽은 후에 와라
2. 인구가 증가하지 않는 시대에 대한 예측
3. 자본주의가 종언하는 역사적인 조건은 여기에 있다
4. 계급투쟁보다도 좀 더 근원적인 투쟁이 벌어진다

5장 관련 문헌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에 관해서 ―이시카와 야스히로의 편지(2016년 8월 15일)


1. 대공업이 만들어 낸 노동자 생활의 비참함
2. ‘노동운동’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개혁의 전망
3. 젊은 엥겔스의 사상 형성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2』 중국어판을 위한 서문 ―이시카와 야스히로, 우치다 다쓰루
일본에서의 마르크스주의 운동과 연구
일본에서 마르크스 수용의 특징에 관해서

후기: 그래서 마르크스주의자는 누구냐고?
한국어판을 위한 후기
옮긴이의 말
Author
우치다 다쓰루,이시카와 야스히로,박동섭
‘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의 철학 연구가, 윤리학자, 무도가. 도쿄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다. 도쿄도립대를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교토 세이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글을 통해 70년대 학생운동 참가자들이나 좌익 진영의 허위의식을 비판해 스스로를 ‘업계 내에서 신보수주의자로 분류되는 것 같다’고 하지만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하고 아베 내각을 ‘독재’라는 강한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고, 공산당 기관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크스의 가르침의 가장 본질적인 대목, 즉 사물의 근저에 있는 것을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래디컬한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는 등 진영의 논리를 넘어선 리버럴한 윤리학자의 면모가 강하다. 『우치다 타츠루의 연구실』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10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2011년 그간의 저술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놀랍고, 재미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을 모토로 삼은 이타미 주조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망설임의 윤리학』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 『어른이 된다는 것』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사가판 유대문화론』(고바야시 히데오상 수상) 『하류 지향』 등이 있고 정신적 스승인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곤란한 자유』 『초월, 외상, 신곡-존재론을 넘어서』 『폭력과 영성』 『모리스 블랑쇼』 등을 번역했다.
‘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의 철학 연구가, 윤리학자, 무도가. 도쿄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다. 도쿄도립대를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교토 세이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글을 통해 70년대 학생운동 참가자들이나 좌익 진영의 허위의식을 비판해 스스로를 ‘업계 내에서 신보수주의자로 분류되는 것 같다’고 하지만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하고 아베 내각을 ‘독재’라는 강한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고, 공산당 기관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크스의 가르침의 가장 본질적인 대목, 즉 사물의 근저에 있는 것을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래디컬한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는 등 진영의 논리를 넘어선 리버럴한 윤리학자의 면모가 강하다. 『우치다 타츠루의 연구실』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10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2011년 그간의 저술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놀랍고, 재미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을 모토로 삼은 이타미 주조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망설임의 윤리학』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 『어른이 된다는 것』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사가판 유대문화론』(고바야시 히데오상 수상) 『하류 지향』 등이 있고 정신적 스승인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곤란한 자유』 『초월, 외상, 신곡-존재론을 넘어서』 『폭력과 영성』 『모리스 블랑쇼』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