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연주를 들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기 시작했다”
포스텍 SF 어워드 대상 수상작가 김한라의 ‘바이올린 살인사건’
윤우는 바이올린 전공생이다. 타고난 재능에 엄청난 연습량이 더해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다. 하지만 연습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커다란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연주에 몰입하면 ‘검은 공간’으로 공중부양을 하게 된다는 것! 공중부양을 하는 동안 몸이 알아서 연습을 했고, 무엇보다 ‘검은 공간’이 들려주는 망자들의 음악, 그것의 짜릿한 황홀감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다.
비교적 수월하게 바이올린 천재가 된 윤우. 하지만 쉽게 얻은 능력의 대가는 혹독했다. 윤우가 정신없이 연주에 빠져들면 사람이 하나 둘씩 죽기 시작하는데…?! 윤우의 음악과 사람들의 죽음에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전공하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음표와 글자라는 점이 다를 뿐 작곡과 소설 쓰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익숙한 것이 낯설게 느껴지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제2회 포스텍 SF 공모전에서 〈리버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전공하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음표와 글자라는 점이 다를 뿐 작곡과 소설 쓰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익숙한 것이 낯설게 느껴지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제2회 포스텍 SF 공모전에서 〈리버스〉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