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0을 위하여〉로 주목받았던 신하루 작가가 구마를 다룬 작품 《아무도 나를 위해 태어나지 않는다》로 돌아왔습니다. 작가는 캄캄한 밤, 검은 형체가 창문으로 날아 들어와 잠든 사람 뒤에 서 있는 장면에서 이 소설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떠난 이가 남겨진 이를 위해 선물처럼 방문하는 아름다운 위로가 될 것 같던 소설은 오해와 어긋남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 삶이 흔히 그러하듯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야 하듯이요.
Contents
1 ___ 7
2 ___ 61
3 ___ 119
작가의 말 179
Author
신하루
SF와 미스터리, 민속적 호러를 좋아한다. 선천적으로 무섬이 많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두려워하는 것들을 위해 소설을 쓴다. 《우리한텐 미래가 없어》에 단편 〈0을 위하여〉를 실었고, 연작소설 《임욱기담집1》을 썼다.
SF와 미스터리, 민속적 호러를 좋아한다. 선천적으로 무섬이 많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두려워하는 것들을 위해 소설을 쓴다. 《우리한텐 미래가 없어》에 단편 〈0을 위하여〉를 실었고, 연작소설 《임욱기담집1》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