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학교

$18.14
SKU
979116668675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5/20
Pages/Weight/Size 137*197*20mm
ISBN 979116668675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쉿! 죽은 뒤에 입학하는 학교가 있대”
푸른문학상 수상작가 김영리의 유쾌한 귀신 이야기


김영리 장편소설. 죽어야만 갈 수 있는 이계 학교. 그곳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죽음의 비밀이 있지만 자신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이계 학교에는 어린 학생들로부터 노인들까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이들로 가득하다. 주인공 시현 역시 친구들로부터 배신당해 장기를 잃고, 그 와중에도 낯선 타인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다 죽었지만 남은 것은 본인의 죽음뿐이다.

이계 학교 학생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흑귀 때문에 시현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일단 학교로 가게 되지만, 학교가 있는 곳은 뜻밖에도 경복궁이다. 게다가 한글반 선생님은 세종대왕, 과학 선생님은 장영실, 문학 선생님은 백석, 학교 관리자는 건축학도 출신인 이상이다. 화려한 선생님들 라인업에 당황할 새도 없이 시현은 동물 변신형을 받게 되고, 저주의 시공간으로 소환되기까지 하면서 이제 소멸을 피해 시간을 거슬러 달리고 또 달려야 한다.

『이계학교』는 ‘죽어야만 갈 수 있는 학교’에서 입학해 억울한 죽음의 이유를 밝히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값싼 희망을 팔지 않지만 결코 포기하지는 않게 그려내는 소설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오랫동안 청소년 SF 판타지 작품을 써온 작가 김영리가 너무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사고 등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아이들을 기리며 썼다. 저 너머의 세상에서 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가 무한히 펼쳐지길.
Contents
1부 시간을 되돌린다면_7
2부 또 죽고 싶지 않아_67
3부 학교에 들어올 수 없는 경우_137
4부 나가자_191
5부 흑귀는 반드시 온다_247
Author
김영리
고려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으며 데뷔했으며,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으로 2016 청소년이 뽑은 청문상을 수상했다. 제2회 삼성리더스허브문학상을 받은 판타지 소설 『시간을 담은 여자』와 청소년 SF 소설 『팬이』, 동화 『표그가 달린다』 등을 썼다.
고려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으며 데뷔했으며,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으로 2016 청소년이 뽑은 청문상을 수상했다. 제2회 삼성리더스허브문학상을 받은 판타지 소설 『시간을 담은 여자』와 청소년 SF 소설 『팬이』, 동화 『표그가 달린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