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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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666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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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2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6664380
Categories 어린이 > 어린이 문학
Description
한 때 평화롭던 마을에 오랫동안 비가 내렸어요. 이 비는 마을 주변의 강물을 범람시켰고, 강물은 마을을 둘러싼 숲으로 퍼져 나가 결국 마을을 잠기게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작은 마을의 리우는 비가 그치는 대로 물에 잠긴 마을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지개를 따라가기로 마음먹었어요. 리우는 무지개가 비가 그치고 난 뒤에만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늘의 색다른 색채로 이루어진 무지개를 따라가면 리우는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믿었어요. 무지개의 끝에 위치한 그 곳은 신비한 별의 왕국이었습니다. 하나씩, 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리우는 마을을 구하기 위한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마을을 구하기 위해 모든 별들의 힘을 모으기로 결심했습니다.

첫 번째로 찾아간 별은 ‘희망의 별’이었어요. ‘희망의 별’은 희망을 되찾게 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눈부신 빛으로 꺼져가던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밝혔고, 마을 사람들은 다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용기의 별’이 있었어요. 이 별은 마을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었죠.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에 맞서는 용기를 부여해주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거나 도망치지 않았어요. 또 다른 별은 ‘지혜의 별’이었습니다. 이 별은 마을을 위해 지혜롭고 현명한 조언을 주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별은 누군가 물어봐 주길 기다렸어요. 묻기만 하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면, 별은 행복해하며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었어요. 마지막은 ‘사랑의 별’이었어요. 사랑의 별은 사랑과 이해, 연대의 힘을 주었어요. 별은 어려운 순간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랑의 힘을 전달했죠. 모두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였어요. 사랑의 별이 빛을 내자 마을 안의 모든 갈등과 불화가 해소되었고, 사랑은 마을 안의 모든 것을 강하게 만들었어요.

리우가 모든 별들을 한 데에 모두 모으자 환한 빛이 나며 물에 잠긴 마을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리우는 마지막으로 무지개 아래에서 별들에게 고개를 숙였고, 감사의 말을 전했죠. 마을사람들은 모두 함께 손을 맞잡고, 무지개 아래에서의 모험을 기억하며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어요. 리우가 마을을 구하는 모험을 떠났듯, 앞으로 떠날 모험의 안내자이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어요.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건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이 책은 우리 모두 함께한 용기와 희망의 결실입니다. 이 책에 담긴 별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모으다 보면 당신도 잠긴 마을을 구할 비밀을 하나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함께 별들을 모으러 가볼까요?
Contents
들어가며 · 4

정지윤_특별한 문방구 · 9
손영주_나로 하여금 · 43
함지연_솜사탕 향기 · 61
박찬주_손톱 뜯기를 멈출 때 · 79
스리3_피쉬본 · 95
홍하연_초록 날 일기 · 111
솔라_땅콩초콜릿 · 129
Author
정지윤,손영주,함지연,박찬주,스리3,홍하연,솔라
흐린 날 들고 가면 비가 안 오는 우산은 나한테 하나 있다. 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안 들고 나갈 때가 더 많다.
흐린 날 들고 가면 비가 안 오는 우산은 나한테 하나 있다. 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안 들고 나갈 때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