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내놓는 것은 자기만의 세계를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응원하고 싶은 마음, 위로하고 싶은 마음, 재미를 주고 싶은 마음 등등 여러 마음이 모여서 나온 결과물이라고요. 더불어 나의 이야기를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작진 않을 거예요. 그렇게 세상에 나온 이야기를 여러분이 읽는다면 그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일이 되겠죠?
Contents
들어가며 · 4
조서현_다음에 또 만나! · 9
이서연_재능 상점 · 31
김현_여우 언덕 · 51
박보순_나만의 탭 슈즈 · 73
유은솔_우리들 세상 · 89
박세은_젤리탐정 · 103
문기원_산타요정들의 간식시간 · 137
이예은_알쏭달쏭 마음찾기 · 151
이진아_그래 산타가 될 거야 · 163
양정화_은수이야기 · 181
Author
조서현,이서연,김현,박보순,유은솔,박세은,문기원,이예은,이진아,양정화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창문 앞에 앉아서 듣는 빗소리도,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도, 우중충한 하늘도, 시원하게 내리치는 천둥 번개도. 물론 그렇다고 해서 화창한 날을 싫어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런 날에는 바람결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서 자주 멍을 때린다. 세상엔 아름다운 장면이 넘쳐나서 틈틈이 바라보고 누리기 위해 노력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꼭 지켜야 할 사치라고 생각한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창문 앞에 앉아서 듣는 빗소리도,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도, 우중충한 하늘도, 시원하게 내리치는 천둥 번개도. 물론 그렇다고 해서 화창한 날을 싫어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런 날에는 바람결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서 자주 멍을 때린다. 세상엔 아름다운 장면이 넘쳐나서 틈틈이 바라보고 누리기 위해 노력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꼭 지켜야 할 사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