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기 싫은 개구쟁이 해리의 이야기 『개구쟁이 해리-목욕은 정말 싫어요』는 책을 읽는 내내 아이와 엄마의 기분을 유쾌하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약간은 엉뚱하면서도 천진난만한 주인공 해리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인공 강아지랍니다. 아이들에게는 목욕하기 싫어서 집 밖으로 도망치고 온몸이 시커매질 때까지 신나게 뛰어 노는 해리가 친구처럼, 혹은 마치 자기 자신처럼 느껴질 거예요.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해리는 가족이 온통 지저분하게 변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물구나무를 섰다가, 드러누웠다가, 엉덩이 춤까지 추며 자신이 해리임을 알리려 해요. 아이들은 해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가, 한바탕 소동 끝에 보글보글 비누거품 목욕을 하고 제 모습을 찾은 해리가 쌔근쌔근 잠든 순간, 그제야 안도감을 느낄 거예요. 목욕하기 싫다고 떼쓰던 아이들도 어느덧 해리처럼 목욕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지요. 즐겁게 뛰어 논 뒤 씻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목욕하는 즐거움과 몸을 깨끗하게 하는 청결 습관을 귀여운 강아지 해리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이랍니다.
Author
G. 자이언,M. 그래엄,임정재
191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뉴지저 주의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라토 미술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편집자, 광고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1946년 M.그래엄과 결혼하여 부부가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191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뉴지저 주의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라토 미술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편집자, 광고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1946년 M.그래엄과 결혼하여 부부가 함께 그림책을 만들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