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소중함’을 우리 아이 눈높이로
알려 주는 맛있는 인성 그림책!
“우아, 도토리다! 모두 내 거야.”
꼬마 다람쥐가 길을 가다 맛있는 도토리를 발견했어요. 꼬마 다람쥐는 많은 도토리를 몽땅 가질 생각에 매우 기뻤답니다. 그런데 잠시 뒤 그 도토리들이 모두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또 다른 꼬마 다람쥐를 만나 서로 티격태격하지요. 그 모습을 본 토끼 아주머니가 나누어 가지라고 중재하지만 꼬마 다람쥐들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요. 과연 도토리들은 어느 꼬마 다람쥐의 것이 될까요?
《도토리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인성 그림책이에요. “모두 내 거야!” 하고 외치는 꼬마 다람쥐들의 모습은 “내 것”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지요. 좋아하는 무언가를 보면 혼자 차지하고 싶고, 먼저 갖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아이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심리예요. 마구 떼 쓰며 우기는 꼬마 다람쥐들은 아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이자 외둥이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지요. 결국 꼬마 다람쥐들은 해결 방법도 아이다운 방식으로 찾아요. 독자들은 꼬마 다람쥐들의 모습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될 거예요.
아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야 하고, 혼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집에서와 달리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새로운 규칙과 약속들이 생겨요. 그러나 이제 겨우 ‘나’라는 개념을 이해한 아이가 내 것을 친구와 나누기란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이 책을 읽고 꼬마 다람쥐들의 행동 가운데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은 무엇인지,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나눔의 소중함’에 대해 말해 주세요.
Author
루 피콕,야스민 이스마일
그림책 작가라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가진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20년 가까이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쓴 책으로는 『모두 내 거야!』, 『코끼리 올리버』, 『브라운 씨의 운수 나쁜 날』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라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가진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20년 가까이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쓴 책으로는 『모두 내 거야!』, 『코끼리 올리버』, 『브라운 씨의 운수 나쁜 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