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언제나 너를 사랑해》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시간을 주는 선물과도 같은 그림책이에요. 아이가 조용하게 책을 볼 때도, 친구들과 시끌벅적 함께 놀 때도, 수줍어하고 덜렁거려도, 행복하게 웃을 때도 매 순간 사랑한다고 속삭이지요. 아이가 예쁘게 웃고 행복해할 때뿐 아니라 아이가 말썽을 피우고 슬퍼하는 순간도 사랑한다고요.
아이는 이처럼 크고도 절대적인 부모의 사랑에 안도하며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지요. 아이들의 모습을 부드럽고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사라 마시니의 그림이 간결하지만 리듬감 넘치는 글과 함께 더욱 감성과 교감을 풍성하게 하고 극대화시켜 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사랑해.”’라는 표현을 자주 해 보세요. 그 순간, 천사와도 같은 우리 아이의 환한 미소가 선물처럼 돌아올 거예요. 그리고 우리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봄날의 새순처럼, 햇살처럼 밝고 건강하게 쑥쑥 자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