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태어나 가장 먼저 엄마의 품에 안깁니다. 그렇게 엄마의 심장 소리와 숨소리를 들으며 안도하게 되지요. 아이는 엄마의 보드랍고 포근한 품에서 안전을 느끼고 안심하며 몸도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이는 비단 인간뿐 아니라 대개의 동물들도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은 아이들이 자라나 어른이 될 때까지 세상의 전부와도 같은 엄마의 따뜻한 품과 사랑을 멋진 그림과 글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밤사이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겨울 숲, 눈 깜짝할 사이에 엄마 여우의 시야에서 아기 여우들이 사라집니다.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들을 찾아 숲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니지요. 엄마 여우는 결국 겨울 숲에서 숨바꼭질하고 있는 아기 여우들을 한 마리, 한 마리씩 모두 찾아냅니다. 그리고 아기 여우들에게 이렇게 말하지요.
Author
아망딘 모망소,이정주
프랑스 출신 그림책 작가입니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북아트에 관심이 많고, 종이 오리기 기법을 써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책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작품으로는 『겨울 숲』이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 그림책 작가입니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북아트에 관심이 많고, 종이 오리기 기법을 써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책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작품으로는 『겨울 숲』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