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보다 더 밝게 빛나는 태양 곰이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태양 곰은 지구 곳곳을 살피고 위기에 처한 이 땅의 크고 작은 생명에 환한 빛을 비춘다. 그 빛은 사자의 포효처럼 커다란 함성이 되어 우리를 일깨워 줍니다. 우리의 삶은 서로 이어져 있다. 인간이 사는 곳을 넓힐수록 동물의 서식지는 줄어든다. 이대로라면 언젠가는 야생 동물을 책 속에서만 만나게 되는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 말할 수 없는 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우리에게 찬란한 빛으로 전하는 마지막 신호. 『우리가 사라지기 전에』는 멸종 동물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아름답고도 묵직한 울림이 있는 그림책이다.
Author
베스 페리,브렌던 웬,이순영
베스 페리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로 『막대기랑 돌멩이랑』으로 미국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어요. 산책하고 탐험하고 특히 바닷가에서 늘어져 있는 걸 좋아해요. 물론 여름에요. 막대기와 돌멩이 이야기를 쓰면서 너무나 행복해서 앞으로 계속 그림책만 쓰겠다고 결심했어요. 남편과 세 명의 자녀와 함께 뉴저지 해변가에 살아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파란 고래』와 펜 형제와 함께 만든 『행복한 허수아비』가 있어요.
베스 페리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로 『막대기랑 돌멩이랑』으로 미국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어요. 산책하고 탐험하고 특히 바닷가에서 늘어져 있는 걸 좋아해요. 물론 여름에요. 막대기와 돌멩이 이야기를 쓰면서 너무나 행복해서 앞으로 계속 그림책만 쓰겠다고 결심했어요. 남편과 세 명의 자녀와 함께 뉴저지 해변가에 살아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파란 고래』와 펜 형제와 함께 만든 『행복한 허수아비』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