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모두 인터넷 세상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낸다. 특히 청소년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말하는 법보다 휴대전화 다루는 법을 먼저 깨친 디지털 원주민이다. 우리는 휴대전화 속에서 일상을 보내며, 소셜 네트워크의 시민으로 활동한다. ‘좋아요’와 ‘공유’를 누르며 현실의 나를 잊는다. 이제 인터넷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작가의 문제의식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평등하고 안전하게 인권을 보호받으며 디지털 세상의 주인으로 살고 있을까? 왜 디지털 세상에는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메시지, 그리고 가짜 뉴스가 넘쳐 날까? 광활한 인터넷 세상을 누가, 왜, 어떻게 지배할까?
사실 우리가 인터넷 세상에 입주한 지는 한 세대도 지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소셜 네트워크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작가는 어떤 인터넷 세상에서 살아갈지를 결정하는 건, 결국 휴대전화 전원을 켜는 우리 손끝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우리 자신의 비판적 사고를 통해 그 답을 찾을 거라고 믿는다.
Contents
프롤로그
머리말_우리 앞에 놓인 세계들
1장 엄청나게 크고 힘센 인터넷
2장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생각을 위한 조리법
3장 언론이라고 부르기 전에도 언론이었던 언론의 역사
4장 인터넷 세상에서 인권과 자유
5장 디지털 원주민: 우리는 누구인가?
Author
이사벨 메이라,베르나르두 P. 카르발류,김파비오
브라질에서 태어나 포르투갈에서 자랐다. 아버지에게 신문 읽는 법과 십자말풀이를 배웠다. 포르투갈어, 번역, 언론학을 공부했다. 파리에서 포르투갈어와 포르투갈 문화를 가르치기도 했다. 포르투갈인 클럽 라디오(Radio Clube Portugues)와 TSF에서 기자로 일했고, 유로뉴스 채널과 협력했다. RTP에서 방영된 탈진실에 관한 다큐멘터리 [진실 혹은 거짓]의 작가 중 한 명이다. 2017년 이후 안테나2 라디오 방송국에서 오디오 다큐멘터리를 제작·보도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유로파 상 후보 지명, 기자 클럽의 가제타 데 라디오 상, 국제유네스코위원회의 인권 및 통합 상, 아동 및 청소년 권리 포럼의 뉴스 아동 권리 상을 안겨주었다.
그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하지 않으며 미래를 걱정한다. 이야기하기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대답에 ‘좋아요’를 누르기보다 질문에 ‘좋아요’를 더 많이 누른다. 그녀는 종종 가만히 서서 사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녀가 발견한 가장 위대한 것 중 하나는 이렇게 시작하는 마노에우 드 바로스의 시였다. “세계의 내밀한 속을 만지려면 아침의 장엄함이 칼로 열리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해.”
브라질에서 태어나 포르투갈에서 자랐다. 아버지에게 신문 읽는 법과 십자말풀이를 배웠다. 포르투갈어, 번역, 언론학을 공부했다. 파리에서 포르투갈어와 포르투갈 문화를 가르치기도 했다. 포르투갈인 클럽 라디오(Radio Clube Portugues)와 TSF에서 기자로 일했고, 유로뉴스 채널과 협력했다. RTP에서 방영된 탈진실에 관한 다큐멘터리 [진실 혹은 거짓]의 작가 중 한 명이다. 2017년 이후 안테나2 라디오 방송국에서 오디오 다큐멘터리를 제작·보도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유로파 상 후보 지명, 기자 클럽의 가제타 데 라디오 상, 국제유네스코위원회의 인권 및 통합 상, 아동 및 청소년 권리 포럼의 뉴스 아동 권리 상을 안겨주었다.
그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하지 않으며 미래를 걱정한다. 이야기하기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대답에 ‘좋아요’를 누르기보다 질문에 ‘좋아요’를 더 많이 누른다. 그녀는 종종 가만히 서서 사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녀가 발견한 가장 위대한 것 중 하나는 이렇게 시작하는 마노에우 드 바로스의 시였다. “세계의 내밀한 속을 만지려면 아침의 장엄함이 칼로 열리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