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가 보는 세상』은 비장애인 애비와 시각 장애인 윌리가 친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차 가까워지고, 서로의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지요. 윌리는 눈이 보이지 않아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과 마주합니다. 소리로, 냄새로, 그리고 촉감으로 세상을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세심히 보지요. 애비는 자신의 기쁨, 분노, 슬픔을 가장 먼저 ‘알아보는’ 윌리를 보며 ‘눈을 감고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마법사’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사랑을 느끼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경이롭고 아름다울지도 모릅니다. 애비와 윌리의 모습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키우고 그로 인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보아요.
Author
두완린,정세경
국립타이완사범대학에서 디자인을, 영국 브라이턴대학에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자연과 동물, 어린이, 그림책을 좋아하고, 주변의 사람과 사물 들을 관찰해 감동적인 그림과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긴답니다. 《윌리가 보는 세상》으로 제35회 신이어린이문학상 창작 그림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국립타이완사범대학에서 디자인을, 영국 브라이턴대학에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자연과 동물, 어린이, 그림책을 좋아하고, 주변의 사람과 사물 들을 관찰해 감동적인 그림과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긴답니다. 《윌리가 보는 세상》으로 제35회 신이어린이문학상 창작 그림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