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엄마 아들 맞아요?』는 자신과 엄마 아빠의 혈액형이 다 달라서 혼란에 빠진 지우가 부모님의 혈액형이나 생김새, 버릇 등이 어떻게 아이에게 전해지는지 그 원리를 하나씩 깨우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 과학 지식 그림책이에요.
지우의 혈액형은 A형이에요. ‘아빠는 AB형이고, 엄마는 B형인데, 어떻게 A형이 될 수 있지? 난 엄마 아들이 맞을까?’ 하고 지우는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원리를 알면 의문은 금방 풀리지요. 혈액형은 적혈구에 있는 응집원이 결정하는데, 지우는 AB형인 아빠에게서 응집원 A를, B형(BO형)인 엄마에게서 O를 각각 물려받아 A형(AO형)이 된 거예요. 이처럼 부모의 혈액형이나 생김새, 버릇, 성격 등이 자식에게 전해지는 것을 ‘유전’이라고 해요. 또 유전되는 물질을 ‘유전자’라고 하지요. 유전자는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안에 꼭꼭 숨어 있답니다. 자식은 부모에게서 각각의 유전자를 물려받기 때문에 엄마도 닮고 아빠도 닮는 거예요. 평소에 자신의 얼굴이나 버릇 등이 가족 중 누군가와 너무 닮아서 놀란 적이 있지 않나요? 가족들끼리는 어떻게 서로서로 닮는 것인지, 이 책을 보고 나면 ‘아하, 그렇구나.’ 하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거예요.
Contents
· 나, 엄마 아들 맞아요? 6~31
· 미리 보는 교과서 32~33
·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34~35
· 만화 - 몰라의 혈액형 36~37
Author
이정경,김현정,김길원,임 혁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성남 은행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의 연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LG사이언스랜드 사이트에 ‘정경샘과 함께하는 실험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성남 은행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의 연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LG사이언스랜드 사이트에 ‘정경샘과 함께하는 실험만화’를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