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놀고 싶어요!”
아이들의 고민과 심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
어느 토요일 아침, 엄마가 볼일을 보러 나가자 집에는 아이와 아빠 단 둘만 남습니다. 모처럼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기대되는 듯 아이는 아빠에게 달려가 인형과 블록을 내밀며 함께 놀아 달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무뚝뚝한 아빠는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며 한숨만 후우 내쉽니다. 실망한 아이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로 아빠를 쳐다보고 있지요.
아빠와 함께 놀고 싶어 하는 아이의 애틋하고 순수한 마음을 솔직하게 담은 이 작품은 우리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친숙한 소재와 설정으로 눈길을 끕니다. 아빠와 함께 추억을 쌓고 싶어 하는 현실 속 우리 아이들이라면,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빠와 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설정 또한 극적인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지요.
Author
최지예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시즈오카 문화예술대학, si그림책학교, 그림책향에서 공부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단행본, 사보, 교과서, 패키지, 광고등 여러가지 그림을 그렸다. [그대와 함께 룰루랄라]라는 이모티콘을 만들었고, [자식농사]라는 육아툰을 연재하며, 그림책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시즈오카 문화예술대학, si그림책학교, 그림책향에서 공부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단행본, 사보, 교과서, 패키지, 광고등 여러가지 그림을 그렸다. [그대와 함께 룰루랄라]라는 이모티콘을 만들었고, [자식농사]라는 육아툰을 연재하며, 그림책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