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져다주는 산타를 보며 아기 다람쥐는 문득 생각해요.
'산타에게는 선물이 없는 걸까? 산타에게도 선물을 주면 좋을 텐데.'
이렇게 해서 아기 다람쥐의 산타 선물 찾기가 시작되지요. 그런데 아기 다람쥐는 어떤 선물을 주어야 산타가 기뻐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기 다람쥐가 가장 좋아하는 도토리는 어떨까요? 아니면 곰이 추천한 사과는요? 어쩌면 여우가 말한 예쁜 꽃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혹은 너구리가 알려준 빛나는 돌이나 오리가 알려준 저녁노을을 보여 주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
도대체 산타는 어떤 선물을 받으면 기뻐할까요? 점점 알 수 없게 된 아기 다람쥐는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채 도토리를 껴안고 잠이 들고 말아요. 그런데 산타는 아기 다람쥐를 보며 멋진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하지요. 산타가 받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산타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기 다람쥐를 보며 선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Author
도요후쿠 마키코,김소연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광고 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아동서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 『여기서 기다릴게』, 『발레리나 토끼』가 있습니다.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광고 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아동서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 『여기서 기다릴게』, 『발레리나 토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