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무서워하지 마.
천천히 천천히 우리 집 고양이가 되렴.
길고양이가 우리 집 고양이가 되기까지,
믿음과 사랑으로 쌓은 일 년 동안의 이야기.
바람그림책 130. 어느 봄날, 우리 집에 고양이가 왔다. 원래 길고양이였던 어른 고양이. 집에 오자마자 소파 밑으로 숨어버린 고양이는 한 달이 지난 뒤에야 밖으로 나올 만큼 경계심이 높았다. 꼬리와 털을 세우며 화내고, ‘나’의 행동에 깜짝 놀라 물고 할퀴고 도망가는 고양이와 ‘괜찮아, 무섭지 않아. 미안해.’라고 고양이를 다독이는 ‘나’의 일 년. 길고양이였던 고양이가 우리 집 고양이가 되기까지, 천천히 천천히 기다리는 시간의 기록.
Author
타카하시 카즈에,유지은
1971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동경학예대학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문구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다람쥐 전화』, 『졸려 졸려 크리스마스』, 『곰의 새해맞이』, 『내 친구 후모후모』, 『불꽃놀이와 유리구슬』 등이 있습니다.
1971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동경학예대학 교육학부 미술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문구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다람쥐 전화』, 『졸려 졸려 크리스마스』, 『곰의 새해맞이』, 『내 친구 후모후모』, 『불꽃놀이와 유리구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