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가꿀 수 있는 내 텃밭이 생겼어요!”
설렘과 행복, 뜻밖의 만남이 가득한 알록달록 텃밭 이야기
모든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는 계절, 집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과 봄의 생명력을 느끼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그림책 《내게 텃밭이 생겼어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 소녀가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면서 느낀 설렘과 뿌듯함,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다.
할아버지로부터 텃밭을 선물 받은 주인공 소녀는 땅을 갈고 씨를 심으며 정성스럽게 텃밭을 가꾼다. 애써 기른 채소를 새에게 뺏기기도 하고, 진딧물을 쫒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하지만 소녀에게는 이마저도 즐거운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된다. 더불어 나비, 지렁이, 토끼, 달팽이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 생명의 신비를 자연스럽게 체험한다.
이 그림책은 따뜻하고 감동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청소년책 100여 권을 쓴 레니아 마조르가 글을, 독특하고 매력적인 그림체로 많은 사랑을 받은 클레망스 폴레가 그림을 맡았다. 작가는 아이의 시선에서 텃밭을 놀이터, 실험실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한 공간으로 표현하였다. 거기에 형형색색 세밀하고 아름답게 묘사된 텃밭의 모습은 아직은 흙 묻고 벌레 먹은 채소가 낯선 도시 아이들이 친근하게 자연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이라는 좋은 친구를 소개해 주고 싶을 때, 자연의 축소판 텃밭을 담은 이 그림책이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Author
레니아 마조르,클레망스 폴레,이주영
어른과 아이를 위한 글을 쓰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입니다. 여러 작가 협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판타지 소설 시리즈로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뒤죽박죽 비밀 편지』, 『우리 동네가 변했어요』 등이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를 위한 글을 쓰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입니다. 여러 작가 협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판타지 소설 시리즈로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뒤죽박죽 비밀 편지』, 『우리 동네가 변했어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