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테마 단편 소설집
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하는 시대
우리가 누렸던 평범함이 그렇지 않아진 어느 날의 이야기들
『페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 고민들, 일어날 것 같은 사건들을 일곱 명의 작가가 각자의 독특한 시선과 설정으로 흥미롭게 풀어 냈다. 책에 담긴 단편 소설은 「페페」, 「누구」, 「몰락 클럽」, 「어떤 미래」, 「살아남은 아이들」, 「여름의 빛」, 「2077년, 풀백 소년과 2루수 소녀」이다. 바이러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인간의 사회성과 관계성을 성찰하게 하는 질문을 던졌다. 그렇기 때문인지 모두 다른 설정으로 집필된 글이지만 진짜와 가짜, 친구나 가족 같은 관계들이 자주 등장한다. 결국 바이러스도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끈을 끊어 내지는 못했다.
Contents
페페_이희영
누구_이선주
몰락 클럽_박소영
어떤 미래_이울
살아남은 아이들_남유하
여름의 빛_최유안
2077년, 풀백 소년과 2루수 소녀_임승훈
Author
남유하,박소영,이선주,이울,이희영,임승훈,최유안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는 2019년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 10월호에 번역, 소개되었다. 『우주의 집』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등 여러 앤솔러지 작업에도 참여했다.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는 2019년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 10월호에 번역, 소개되었다. 『우주의 집』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등 여러 앤솔러지 작업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