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행복학교’에서 6년간 이루어진 혁신 교육 활동을 담은 부산 초등 교사들의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부산다행복학교’는 부산형 혁신학교의 이름이다. 책에는 부산다행복학교에 초임으로 발령받은 교사부터 혁신 교육을 주도한 리더 교사,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 장학사의 글까지 담겨 있어, 다양한 입장에서 부산의 혁신 교육을 만날 수 있다. 단순한 성과 나열이나 사례 나눔이 아닌 일기처럼 교사들이 마음으로 쓴 글로, 책에는 보람된 성공담과 함께 부끄러운 실패담까지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부산다행복학교에 처음 오는 교사들을 위한 길라잡이이자, 그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사들을 위한 위로의 글이 될 것이다. 더불어 부산의 혁신 교육을 궁금해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타 시?도 교사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부산다행복학교, 어제를 기록하고 내일을 말하다 - 류현주
1. 함께 여는 목소리, 그 큰 울림
마음을 모아 지혜를 모아 - 오종열
근심 많은 교사의 학생 자치 엿보기 - 박은숙
나의 대천마을 - 김경희, 남수경, 남언영
2. 가르치는 교사에서 배우는 교사로
소화 불량에 걸린 교사, 치유의 길을 찾다 - 설경진
안전 학교행 10번 버스 - 문은주
여전히 시작 - 박현미
3. 스스로 주인 되다
회복적 생활교육과 만나다 - 조인실
눈길을 나눈 시간 - 김옥영
4. 이 땅이 모두 학교
개인주의 교사의 다행복 유치원 발령기 - 김혜령
떠오른 얼굴들 - 백점단
답은 ‘마을살이’다! - 정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