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우리말 풀이』는, 한글이 생긴 원리와 근원을 살펴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 풀이하였다. 현재 교육되고 있는 우리말 문법의 잘못된 점은 동사 형용사로 구분한 것에 있으니 잘못된 것으로 그 잘못된 것을 억지로 맞추려고 하다 보니 [불와전 자동사, 불완전 타동사 운운]하며 법이 아닌 끼워맞추기식 문법으로 하게 되었다는 것과 그것이 그렇게 된 이유는 우리말의 갈래는, 동사 형용사의 구별로 할 수 없고 [것댐(현재의 타동사), 곳댐(현재의 자동사), 같댐(현재의 형용사)]으로 살펴야 됨과, 현재의 우리말 문법은 영어문법식으로 끼워맞춘 풀이에서 하였으니 우리말법을 우리말의 특성을 살펴 새로 살펴야 할 것이니, 우리말은 매김씨(토씨)로 하여 우리말을 짜놓았다는 것을 깊이 새겨 매김씨 중심으로 이 책에서 우리말을 풀이하였다.
또한 우리말 풀이가 조금도 풀이되지 않고 어디에 이런 말이 쓰인다는 식으로만 만들어진 한글사전을 온 국민에게 내놓은 것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그 뿌리를 살펴 풀이하고 그 뿌리를 살피다 보면, 모든 말은 소리에서 받은 느낌에서 생겨난 것을 밝혀 전 세계 인류가 쓰고 있는 말들이 우리말에 뿌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그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인도의 [산스크리트] 말을 영국의 학자들이 연구하다 보니 전 세계의 말은 그 말에 뿌리가 있다고 하였고, 인도의 학자들은 그 말은 동북방의 사람들이 가지고 온 말과 글이었다고 한다 하였으나 그들은 지금 사라지고 없다고 하였다. 우리나라 강상원 박사(한문학, 영어학, 인도어 모두의 박사학위 취득)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그 산스크리트어가 바로 우리말이었다는 것을 발견하여 [조선고어 실담어 주석사전]을 만든 것을 읽어 보고 확신하였으니 모두들 우리말을 깊이 새겨 우리말이 온 누리의 말 뿌리라는 것을 새겨달라는 뜻으로 만든 책이다. 그래서 [우리말을 깊이 새겨 누리말을 하나로]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5. 말의 짜임과 쓰임
- 말과 글
- 꾸미는 말은 꾸며지는 말의 바로 앞에 놓아야 함
- 글의 짜임은 제 틀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 글의 찍음(符號)을 알맞게 써야만 한다
- 말기둥을 꾸밈
- 말기둥과 매김들
- 말을 꾸미는 보기
- 씨가름과 말꾸밈
- 말짜임 다듬음
- 말바뀜과 꾸밈
- 말의 꾸밈과 짜임의 다듬음
6. 매김씨 새김
- 매김씨 새김과 그 맡음
7. 펼침말
- 펼침말이란
펼침말 매김
- 펼침말 새김
8. 이름씨 새김
Author
이화우
1942년 1월 14일생, 2003년 예술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소설 『하늘은 멀더라도』 외 장단편 수편 발표하였고 논문으로는 「이상의 시 해설」이 있다.
1942년 1월 14일생, 2003년 예술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소설 『하늘은 멀더라도』 외 장단편 수편 발표하였고 논문으로는 「이상의 시 해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