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점가를 단숨에 점령한 인문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마녀사냥의 표적이 된 여성들을 톺아보는 페미니즘 바이블
이 작품은 오랜 과거부터 현재까지 ‘마녀’가 갖는 지대한 인식을 다루며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여성상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는 작품이다. 우리가 아는 마녀는 몇 천 명이 살해당했던 르네상스 시대 마녀사냥 속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과거에 벌어졌던 지독한 여성 혐오는 이제 자유롭고 긍정적인 힘을 가진 여성 이미지로 탈바꿈하였다.
물론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문제들도 있다. 얼마 전 폴란드에서는 낙태 금지 법안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가두 행진이 있었다. 그녀들은 외쳤다.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워 없애지 못한 마녀들의 후손”이라고. 현실 세계에서 마녀란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를 건드리는 메타포로 작용한다. 이제 화형의 시대는 끝났고, 발언대는 절실해졌다.
본문에서는 크게 네 가지 이야기를 다룬다. 독립을 원하는 마녀, 불임을 꿈꾸는 마녀, 미적 지각을 잃은 마녀, 본성을 되찾는 마녀가 그것이다. 독자들은 각 주제를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존재론적 사건들과 조우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와 쟁점을 통해 살아 있는 마녀들의 사회적 위상과 발언을 엿볼 수 있다.
Contents
서론_상속녀들
1장 자기만의 인생_재앙이 된 여성 독립
2장 불임이라는 희망_무자녀는 가능성을 위한 선택
3장 정상에서 맛보는 도취_‘할망구’라는 이미지를 제거하기
4장 세상을 정복시키다_자연과의 전쟁, 여성과의 전쟁
Author
모나 숄레,유정애
스위스 태생의 기자이자 작가. 현재 프랑스 여성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다. 저널리즘을 공부한 그녀는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다 이후 주 무대를 옮겨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성들을 유행과 미모라는 콤플렉스에서 해방시키는 책으로 주목을 이끈 것이 작가로서의 첫 신호탄이 되었다. 그녀의 두 번째 책인 《마녀》는 출간된 지 두 달 만에 4만 부가 팔렸으며, 사회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현재는 프랑스의 유력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전문기자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출간된 저서로는 《현실의 횡포La Tyrannie de la realite》 《우파의 꿈Reves de droite》 《치명적 아름다움Beaute fatale》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등이 있다.
스위스 태생의 기자이자 작가. 현재 프랑스 여성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다. 저널리즘을 공부한 그녀는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다 이후 주 무대를 옮겨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성들을 유행과 미모라는 콤플렉스에서 해방시키는 책으로 주목을 이끈 것이 작가로서의 첫 신호탄이 되었다. 그녀의 두 번째 책인 《마녀》는 출간된 지 두 달 만에 4만 부가 팔렸으며, 사회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현재는 프랑스의 유력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전문기자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출간된 저서로는 《현실의 횡포La Tyrannie de la realite》 《우파의 꿈Reves de droite》 《치명적 아름다움Beaute fatale》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