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끊고 비로소 우울증을 극복한 켈리 브로건 박사의
여성 우울증 치료법-항우울제 극복 4주 프로그램
“평범한 의사였던 나는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먹고, 운동은 기피해도 절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었다. 30여 년을 그렇게 살았다. 그런데 출산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피곤에 짓눌려 사지가 납덩이마냥 무거웠고, 비밀번호가 가물거리고 환자를 중복 예약하는 일이 잦아졌다. 나는 이 증상이 항우울제가 필요한 우울증 범주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내 병명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었다. 담당의는 왜 내가 이 병에 걸렸는지, 약 없이 개선할 방법이 있는지는 한마디도 알려주지 않고, 평생 먹어야 할 약만 덜렁 처방해주었다. 자가치유를 결심한 나는 의사이자 절박한 환자로서 직접 조사와 연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내가 씨름해야 할 대상이 갑상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산후 변화, 만성적인 장내 불균형,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내 면역계가 망가진 것이 문제의 출발점이었다. (…)
그 경험을 통해 나는 인체의 상호연결성에 눈을 떴다. 처방약 없이 갑상선 기능을 회복하는 확실한 근거 중심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서구식 전통 수련을 거친 정신과의사로서 10년 넘게 배운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렇게 정립한 새로운 해법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4주 프로그램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우울증은 뇌의 문제일까?
[1부] 오해와 진실: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 아니다
1장. 항우울제는 오남용되고 있다: 우울증 약, 꼭 먹어야 할까?
2장. 제약업계는 질병을 판다: 일시적으로 호전되지만 장기적으로 악화되는 이유
3장. 우울증은 만성염증의 결과다: 염증을 일으키고 장내미생물을 죽이는 식품
4장. 갑상선 문제가 우울증을 키운다: 약 없이 갑상선염을 고친 7년간의 자가치유법
5장. 타이레놀이 우울증을 유발한다: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약물
[2부] 생활 속 치료법: 우울증은 몸의 병이다
6장. 음식이 약이다: 우울증에 효과적인 구석기식 유기농 식단
7장. 명상, 수면, 운동이 답이다: 실제 효과를 본 간단한 생활습관
8장. 부엌과 거실, 욕실도 안전하지 않다: 일상에 침투한 화학물질 해독법
9장. 병원의 도움도 필요하다: 우울증에 추천하는 의료 검사와 보충제
10장. 한 달 후, 우울증 약을 끊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을 바꾸는 4주 프로그램
4주 프로그램을 위한 레시피
감사의 말
주석
Author
켈리 브로건,곽재은
여성 우울증 전문의. MIT 공과대학에서 인지신경과학을 공부하고, 웨일코넬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가 된 뒤,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임상수련을 마쳤다. 정신의학 및 통합 종합의학 분야에서 이사회 인증을 받았으며, 정신의학 신드롬과 증상, 해결방법에 관한 전문가로 손꼽힌다. 20여 권이 넘는 의학 전문서를 출간했으며, 여성으로서 겪었던 우울증과 신체적 증상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여성 우울증을 다르게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을 내놓고 있다. 현재 여성들의 생애주기, 임신과 정신건강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여성 우울증 전문의. MIT 공과대학에서 인지신경과학을 공부하고, 웨일코넬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가 된 뒤,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임상수련을 마쳤다. 정신의학 및 통합 종합의학 분야에서 이사회 인증을 받았으며, 정신의학 신드롬과 증상, 해결방법에 관한 전문가로 손꼽힌다. 20여 권이 넘는 의학 전문서를 출간했으며, 여성으로서 겪었던 우울증과 신체적 증상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여성 우울증을 다르게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을 내놓고 있다. 현재 여성들의 생애주기, 임신과 정신건강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