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다양한 리더들이 있다. 사장님, 회장님, 원장님, 실장님, 본부장님, 팀장님, 종교적 지도자들이 있고, 온라인에는 카페 매니저와 방장이 있다. 두어 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면 그 안에서 리더(또는 강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리더는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조직에 독이 될 수도 살이 될 수도 있고, 조직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사람이다. 리더가 조직을 운영하는 방식에 따라 조직에 비극이 펼쳐질 수도, 희극이 펼쳐질 수도 있다.
리더가 강압적이면 강압적인 조직문화가 만들어진다. 리더가 우유부단하면 조직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게 된다. 리더가 게으르면 조직도 나태해지고, 리더가 바른 방향으로 부지런해지면 조직도 생산적이 된다. 리더가 인권과 노동권을 가볍게 여기면 그것이 조직문화가 되고, 그런 문화가 사회에 퍼지면 미래 세대 전체가 인권과 노동권을 무시당하며 일하게 된다. 그토록 힘겹게 일하게 될 미래의 인력 중에는 리더 본인의 자녀나 손자도 포함될 수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i
Ⅰ 리더, 당신은 조직의 정체성
1. 조직을 괴물로도 천사로도 만들 수 있는 리더 3
2. 구시대적인 리더십을 가진 리더 10
3. 상은 모르고 벌만 아는 리더 18
4.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리더 22
5. 마음에 드는 사람과 리더 자격이 있는 사람을구분하지 못하는 리더 25
6. 장시간 근무와 과중한 업무를 미덕으로 생각하는리더 28
7. 강자에게 절대복종하는 리더 31
8. 소통의 중요성을 모르는 리더 33
9. 문제를 호소하는 직원이 곧 문제라는 리더 36
10. 일 잘하는 직원에게 업무를 몰아주는 리더 39
11. 직원 간에 계급 문화를 만드는 리더 42
12. 분열과 갈등을 만드는 리더 44
13. 약탈 문화를 조장하는 리더 47
14. 아이디어만 많은 리더 50
15. 스스로 만든 규정을 위반하는 리더 52
16. 역할 분담에 매몰된 리더, 역할 분담 체계를흐트러트리는 리더 56
17. 자신의 카리스마에 도취된 리더 59
18. 다른 리더의 성과를 無로 만드는 리더 62
19. 이익 추구에 눈이 먼 리더 65
20. 독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 67
21.시대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리더(feat. MZ세대) 74
Ⅱ 리더, 직원 안에 사람 있다
1.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을 잊은 리더 83
2. 대형 사고를 유발한 리더 87
3. 직원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근무제도를 방치하는리더 90
4. 직원이 웃는 게 웃는 게 아님을 모르는 리더 91
5.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직원의 권리를 무시하는 리더 94
6. 직원을 잡은 고기로 생각하는 리더 97
7. 모든 근로자에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잊은 리더 100
8. 개인사에 직원을 동원하는 리더 104
9. 직원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리더 105
10. 직원의 워라밸을 방해하는 리더 108
11. 직원을 소유물처럼 여기는 리더 111
12. 직원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리더 114
13. 코로나19의 위험을 무시한 리더 117
14. 직원에게 접대를 시키는 리더 120
15. 예산으로 갑질하는 리더 123
16. 직원에게 줘야 할 돈을 주지 않는 리더 126
17.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조차 불편하게 만드는 리더 129
Ⅲ 리더, 당신이 가해자가 될 때
1.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문제라는 리더 135
2. 성추행이나 폭력보다 마감일 위반이 더 큰잘못이라는 리더 137
3.모르고 지나가면 괴롭힘도 없는 일이 된다는 리더 140
4. 상하청 관계 속 갑질과 을질을 악화시키는 리더 142
5. 대물림되는 괴롭힘의 피해를 모르는 리더 145
6. 직장 내 괴롭힘에 이중잣대로 대하는 리더 148
7. 직장 내 괴롭힘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르는 리더 151
8. 본인의 조직에는 괴롭힘이 없다고 굳게 믿는 리더 156
9. 직장 내 괴롭힘 ‘0’건을 목표로 하는 리더 157
10. 신고를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리더(feat. 허위?과장 신고) 159
11. 직장 내 괴롭힘의 모호한 기준에 휘둘리는 리더 164
12. 책임회피 하려다 가해자가 되는 리더 170
13. 허위?과장 신고와 진짜 신고를 구분하지 못하는 리더 173
14. 2차 가해를 하는 리더 178
15. 괴롭힘 관련 교육을 후임에게 대신 듣게 하는 리더 181
Ⅳ 리더, 당신에게도 힘든 세상
1.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가 두려운 소기업 리더 188
2. 계속 변화하는 법 따라가기 벅찬 리더 193
3. 상하청 관계 속에 갑질 당하는 리더 195
4. 직원들이 무서운 리더 198
5. 직원의 차별이 힘든 리더 200
6. 없는 말 만드는 직원이 스트레스인 리더 202
7. 직장의 일을 유출하는 직원 때문에 골치 아픈 리더 205
8.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이는 리더 207
9. 과도한 배려를 요구하는 직원이 부담스러운 리더 209
10. 코로나19로 직원의 급여를 지급할 수 없었던 리더 213
Ⅴ 리더, 당신과 내가 ‘우리’가 되는 순간
1. 직원의 상황을 배려하는 리더 217
2. 위기를 계기로 노사 간의 신뢰를 다시 쌓은 리더 220
3. 직원들의 동향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리더 223
4.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리더(feat. 호손 효과) 225
5. 직원의 정서적 안녕을 돕는 리더(feat. 업무 비타민 모델) 228
6. 서류상 계약과 심리적 계약의 차이를 아는 리더 232
7. 물질적 보상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리더 235
8. 평등과 공정성을 이해하는 리더 237
9. 함께 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더 242
10. 조직 공정성을 실천하는 리더 244
11. 직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리더 246
12. 일자리 창출을 사회적 책임으로 보는 리더 249
13. 직원의 보호와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리더 253
14. 허위?과장 신고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는 리더 255
15. 조직을 위해 기꺼이 비용을 부담하는 리더 260
16. 조직변화에 직원을 참여시키는 리더(feat. 미츠비시- 크라이슬러의 M&A) 263
17. 직원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리더(feat. 벨빈의 팀역할, MBTI) 268
마무리하며 283
Author
서유정
2005년 9월: 영국 University College School 심리학 학사 취득
2006년 9월: 영국 University of Manchester 조직심리학 석사 취득
2010년 7월: 영국 University of Nottingham 응용심리학 박사 취득
2010년 10월~현재: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재직 중
2019년 2월~2020년 1월: UNESCO Bangkok 파견 근무
2005년 9월: 영국 University College School 심리학 학사 취득
2006년 9월: 영국 University of Manchester 조직심리학 석사 취득
2010년 7월: 영국 University of Nottingham 응용심리학 박사 취득
2010년 10월~현재: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재직 중
2019년 2월~2020년 1월: UNESCO Bangkok 파견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