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난 이후의 어촌공동체

$17.01
SKU
979116503144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17 - Thu 05/2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14 - Thu 05/1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2/31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65031442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이 책은 14년 전 태안반도 앞바다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기름유출사고(2007년 12월 7일)에 관한 장기적 연구의 성과물이다. 저자들은 사고 직후부터 태안지역 곳곳을 누비며 바다생태계의 파괴로 인한 어민들의 고통의 현장을 조사하고 발표해 왔다. 책의 내용은 시기적으로 보면 사고 발생 직후부터 10년까지의 변화과정을 담고 있으며, 공간적으로 보면 어촌공동체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목차에 따라 순서대로 읽다 보면 환경재난으로 인한 어촌주민들의 피해 경험과 공동체의 장기적 변동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이 연구가 단일한 환경재난에 대한 장기적인 인문·사회과학적 연구라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드문 연구라고 자부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자연생태계의 오염은 인간사회에도 부정적인 파급력이 있다는 점 그리고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공감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고발생 14년 지난 지금에도 피해지역의 주민들은 아직도 아직도 혼란과 고통의 여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는 환경재난은 곧 회복되기 어려운 인간사회의 재난임이 분명해 보인다.
Contents
제1장 섬 주민의 삶의 변화 …11

1. 들어가며 …11
2. 허베이 스프리트호 유류유출사고의 사회영향의 발생 경로 …13
3. 가의도 섬마을 개관과 생업활동 …16
4. 가의도 주민들의 사회영향 …22
5. 나가며 …37

제2장 마을공동체의 갈등과 사회자본 …43

1. 들어가며 …43
2. 사회자본과 어촌마을 …46
3. 마을의 사회자본 …53
4. 마을별 주민갈등의 정도와 양상 …62
5. 주민갈등에 있어 사회자본의 효과 …74
6. 나가며 …81

제3장 해녀들이 경험한 유류유출사고 …87

1. 태안의 해녀 …87
2. 문화생태학의 개념과 함의 …89
3. 구포리 해녀공동체의 형성과 물질노동 형태 …93
4. 유류유출사고에 의한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영향 …99
5. 나가며 …120

제4장 재난의 트라우마 …125

1. 들어가며 …125
2. 재난의 심리적 충격 …126
3. 연구내용 및 방법 …131
4. 분석 …135
5. 나가며 …149

제5장 갈등과 피해공동체의 복원력 …155

1. 들어가며 …155
2. 재난관리 거버넌스와 재난복원력 …157
3. 이해당사자들 사이의 관계 …160
4. 허베이 스프리트호 유류유출사고의 기술재난적 특징 …162
5. 재난관리 거버넌스 행위자들의 이해와 대응 …165
6. 재난관리 거버넌스 구축실패에 따른 재난 복원력의 약화 …179
7. 나가며 …184

제6장 사고발생 7년 후 어촌마을 …189

1. 들어가며 …189
2. 조사마을 개관 …191
3. 장기적 사회영향의 양상 …193
4. 사회관계의 변화 …205
5. 나가며 …213

제7장 사고발생 11년 후 어촌마을 …219

1. 들어가며 …219
2. 오염공동체의 사회영향과 복원력 …221
3. 사회영향의 복구과정 …225
4. 나가며 …248

참고문헌 …255
Author
김도균,이정림
한국환경연구원(KEI) 부연구위원, (전)한국환경사회학회 편집위원장, 2010년 충남대학교에서 「환경재난과 지역사회의 변화: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가 어촌마을에 미친 사회·경제적 영향비교」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논문은 2011년에 출간(한울아카데미)되어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으며, 환경오염의 사회영향, 시민운동 및 민주주의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해왔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시민행동지수로 본 충청지역시민운동」(2016, 학예사), 「피해자 삶의 복원을 위한 환경오염피해의 사회모델 개발」(2020, 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있다.
한국환경연구원(KEI) 부연구위원, (전)한국환경사회학회 편집위원장, 2010년 충남대학교에서 「환경재난과 지역사회의 변화: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가 어촌마을에 미친 사회·경제적 영향비교」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논문은 2011년에 출간(한울아카데미)되어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으며, 환경오염의 사회영향, 시민운동 및 민주주의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해왔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시민행동지수로 본 충청지역시민운동」(2016, 학예사), 「피해자 삶의 복원을 위한 환경오염피해의 사회모델 개발」(2020, 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