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은 초기 대화편들에서 논박법의 정화술을 포함한 ‘정의 내리기(chorismos)’에서 시작하여, 중기 대화편 『파에돈』편에서 나타나듯이 가설-연역적 방법으로 끝난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진리탐구의 방법은 후에 자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명상(contemplation)과 과학적 방법으로 분화되어 발전되는 것이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진리탐구의 방법론이 사실은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론과 제논의 논박법적 변증법의 결합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이러한 그의 산파술의 방법론이 영혼 불멸논증에서 뚜렷이 드러난다는 것을 규명하고 있다.
Contents
서언 / 11
Chapter 01
자연철학과 소피스트들 / 31
1.1. 정치와 도덕에서의 관습 (nomos) 과 자연 (physis) 의 대립 …31
1.2. 자연철학에서 현상과 실재의 문제와 분석-종합하는 이성 …42
1.3. 자연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47
1.4. 파르메니데스 존재론과 소피스트들의 인문학적 사상 …105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벨기에 르벤대학교 후설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였다. 1984년 철학박사(전북대), 한국 동서철학회 및 서양고대철학 학회장을 역임하였고, 영국 케임브리지 IBC 선정, 2009 세계주요철학자로 선발되기도 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벨기에 르벤대학교 후설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였다. 1984년 철학박사(전북대), 한국 동서철학회 및 서양고대철학 학회장을 역임하였고, 영국 케임브리지 IBC 선정, 2009 세계주요철학자로 선발되기도 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