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번역이 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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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20
Pages/Weight/Size 148*210*10mm
ISBN 979116502209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오랫동안 작가, 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해 온 김서정 선생님의 신작. 50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번역하면서 쌓은 생생한 경험과 깊은 통찰을 한 권에 촘촘하게 담았습니다. 문장이 쉽고 분량이 짧아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로 생각되지만 어린이 책 번역은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어린 독자들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만큼 단어를 고르는 데 더욱 신중해야 하고, 짧은 만큼 압축해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어린이 책 번역이 쉽다고?》는 어린이 책, 특히 그림책의 글에 얼마나 치밀한 계산과 전략이 담겨 있는지, 또 번역가는 그러한 작가의 생각을 어떻게 해야 바르게 옮길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볼로냐아동도서전을 비롯한 유수의 전시회에서 우리 책이 주목을 받으면서 어린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을 더 깊이, 다양한 관점에서 읽고자 하는 욕구도 높아지고 있지요. 《어린이 책 번역이 쉽다고?》는 어린이 책 번역가를 꿈꾸는 이들은 물론 어린이 책을 즐기고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책입니다.
Contents
Ⅰ. 그림책의 글은 무엇을 어떻게 말하는가

1. 그림책의 글, 쉽기만 할까?
2. 그림책 텍스트 읽기 현장
1)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2)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3) 두드려 보아요
4) 나의 색깔 나라
5)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3. 나오는 글

Ⅱ. 그림책, 어떻게 번역하지?


1. 그림책 번역, 쉽기만 할까?
2. 그림책 번역의 방법
1) 원문을 최대한 존중한다
2) 과감히 변형한다
3) 어미 변화를 활용한다

Ⅲ. 도전, 번역 불가능성

Ⅳ. 한국에 온 외국 동화


1. 이솝, 그림, 안데르센 그리고 최남선과 방정환
2. 전집의 시대
3. 단행본으로의 전환, 그리고 지금의 스테디셀러
Author
김서정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아마도) 500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번역했다. 쉬운 단어, 짧은 문장의 그림책 글에 얼마나 치밀한 계산과 전략이 있는지 밝힐 수 있기를 바란 글 위주로 이 책을 낸다. 고양이 네 마리가 몇 년째 집안을 헤집으며 뛰어다니는 상황을 하소연하니 책고래는 표지를 이렇게 고양이 그림으로 만들어 주었다. 집도 모자라 책까지! 그래도 고양이는 정답이다.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아마도) 500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번역했다. 쉬운 단어, 짧은 문장의 그림책 글에 얼마나 치밀한 계산과 전략이 있는지 밝힐 수 있기를 바란 글 위주로 이 책을 낸다. 고양이 네 마리가 몇 년째 집안을 헤집으며 뛰어다니는 상황을 하소연하니 책고래는 표지를 이렇게 고양이 그림으로 만들어 주었다. 집도 모자라 책까지! 그래도 고양이는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