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남들이 뭐라 해도 겁을 먹거나 용기를 잃지 않을 거야.
난 내가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거든.”
똥 모양 꼬리를 가진 의기소침 '아기하마 덩'의 모험 이야기!
책고래마을 마흔한 번째 이야기 『아기 하마 덩』은 똥 모양의 꼬리를 가진 의기소침 ‘아기하마 덩’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똥 꼬리 하마’라 놀림 받던 ‘아기 하마 덩’이 친구 윙위의 도움과 응원으로 당당하고 멋진 하마가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지요. 남들과 다른 외모,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의기소침해 있거나 주눅 들어 있는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단지 외모가 조금 다르다고 친구들한테 놀림 받고 따돌림 당할 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진정한 친구가 있다면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듯 힘이 나겠지요? 더구나 신나는 모험까지 함께 한다면 말이에요. 물론 모험의 과정이 쉽고 재미있지만은 않아요. 무서운 상어도 만나고, 큰 바위에 깔릴 뻔할 위험에 처하기도 해요. 또 커다란 독수리한테 채여 공중에서 떨어지기도 하고요. 『아기 하마 덩』은 험난하지만 기나긴 모험을 통해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아기 하마 덩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기나긴 모험이 끝났을 때 ‘아기 하마 덩’은 훌쩍 성장한 ‘멋쟁이 하마’가 되어 자신을 놀리던 동물 친구들이 사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난 이제 남들이 뭐라 해도 겁을 먹거나 용기를 잃지 않을 거야. 난 내가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거든.”
Author
한메산,세상에서
학원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어린이책 작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행복노트』, 『아루마루 모놀로그』, 『엽기한자』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어린이책 작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행복노트』, 『아루마루 모놀로그』, 『엽기한자』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