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속에서 엄마의 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마세요.
우리는 임신을 한 순간부터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 ‘엄마’라는 이름으로 많은 헌신을 하며 지냅니다. 아이에게 맛있는 밥을 먹이고, 몸을 깨끗이 씻기고, 잠을 재우는 등 아이를 위해 하루종일 쉬지 않고 움직이지요. 어쩌면 육아는 엄마인 나의 삶을 잊혀지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럴수록 나 자신의 마음은 더욱 들여다볼 시간이 없어지지요.
하지만 아이를 돌보는 만큼이나 엄마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돌봐 주어야 내 아이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줄 수 있어요.
너무 뻔한 이야기인가요?
저는요, 그 뻔한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요. 온갖 힘듦, 아픔을 다 겪으면서 뒤늦게나마 힘들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난날에 대해 후회를 했어요.
이 사실을 엄마들은 다 느끼고 있지만, 현실에서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아이 둘을 키우면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 버텨내는 ‘생존’ 육아를 해왔어요. 아이를 위해 나의 마음은 돌볼 틈도 없이 마치 하루살이처럼 하루하루를 그저 그런대로 꾸역꾸역 살아왔습니다.
육아 속에서 엄마의 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마세요.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나 자신을 돌봐 주세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펼쳐 나가세요. 엄마에게도 꿈이 있고,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봐요 우리. 그것이 곧 사랑이고, 그 사랑은 내 아이에게 온전히 전달됩니다.
이 책 속에는 제 마음과 마주하고 깨닫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노력들을 담았어요. 그 노력들 속에서 아이들과의 소소한 생활도 담았습니다.
너무나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평범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말을 전해 주듯이 글을 썼어요. 단 한 명이라도 이 책을 통해 마음이 위로받기를, 그리고 또 그 마음이 움직이기를 소망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Contents
프롤로그_4
Chapter_1 똑똑, 안녕 내 마음아
-내가 나의 마음을 알기까지
01_나도 엄마가 처음인 걸_16
02_우울증 그까짓 것 - 그 첫 번째 이야기_21
03_우울증 그까짓 것 - 그 두 번째 이야기_27
04_나의 상처와 마주하기_33
05_나의 감정은 옳다_38
06_너희들 덕분에_42
Chapter_2 마음아, 내가 지켜줄게
-엄마의 마음 근육 기르기
01_여자의 마음에 대하여_48
02_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유가 있다_54
03_희생과 헌신_60
04_나의 육아메이트_64
05_엄마는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_70
06_엄마의 소신_76
07_꽤 괜찮은 엄마입니다_81
Chapter_3 애들아, 엄마랑 놀자!
-우리들의 소박한 놀이
01_책 읽는 엄마, 책 보는 아이_86
02_첫 통문자 노출_95
03_한글 놀이는 타이밍!_100
04_휴, That was close!v_106
05_가자! 자연 속으로_113
06_우리 모두 살림왕_118
07_빗속에서 한바탕_124
Chapter_4 엄마도 꿈이 있어
-나의 꿈이 실현되기까지
01_자발적 경단녀 되기_130
02_엄마 책 읽는다_134
03_엄마 글 쓴다_139
04_새벽 기상의 기적_143
05_온라인 모임으로 나를 이끌다_148
06_엄마의 시간 레시피(자기 성장 계획)_153
07_평범한 전업 맘이 작가가 되기까지_158
Chapter_5 엄마의 숨구멍
-내가 살기 위해 한 것들
01_내 삶의 돌파구_164
02_나만의 독서_167
03_포기할 수 없는 필사_172
04_긍정 확언 그리고 감사일기_177
05_하루 10분 나의 몸 깨우기_181
06_습관이 된 나의 새벽 루틴_186
Chapter_6 번외편
-오늘을 살아가는 ‘나’
01_엄마가 아닌 ‘나’의 시간_192
02_커피에 진심인 편_197
03_아이의 애착은? 내 머리카락_202
04_내 인생의 숙제, Diet_206
05_건강한 집밥을 위해!_211
06_나의 소울메이트_216
07_오늘도 꿈꾸는 엄마_221
에필로그_225
Author
백진경
유아교육을 전공 후 평범하게 유치원 교사 생활을 했다.
임신과 동시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발적 경단녀의 길에 들어서면서 생존을 향한 육아가 시작되었다.
두 딸을 키우며 육아가 엄마인 ‘자신을 기르는 것’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나’의 마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전업맘으로써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결국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꿈을 이루게 되었다.
그 모든 과정을 이 책 속에 담았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꿈꾸길 원하며 오늘도 그들의 육아에 조용히 응원을 보낸다.
유아교육을 전공 후 평범하게 유치원 교사 생활을 했다.
임신과 동시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발적 경단녀의 길에 들어서면서 생존을 향한 육아가 시작되었다.
두 딸을 키우며 육아가 엄마인 ‘자신을 기르는 것’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나’의 마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전업맘으로써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결국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꿈을 이루게 되었다.
그 모든 과정을 이 책 속에 담았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꿈꾸길 원하며 오늘도 그들의 육아에 조용히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