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직접 뽑은 리디북스 대상 세 차례 수상,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인 채팔이 작가의 영원한 수작.
글자 하나, 행간의 여백마저도 섹시한 『스와핑』 소장본 출간!
BL 소설계에서 압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는 채팔이 작가의 두 번째 소장본이 해피북스투유에서 출간되었다. 주식과 합병, 상속, 재산분할 등 난무하는 법률 용어와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음에도 빠른 전개와 섹슈얼하면서도 감각적인 필체로, 읽는 이로 하여금 속절없이 빠져들게 만든다.
대기업 삼조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복상사로 인해 의도치 않게 누명을 뒤집어쓰게 된 화이트엔터테인먼트 법무팀 변호사 정소헌. 그리고 사건 당일의 진실을 담은 영상을 가지고 불현듯 소헌 앞에 나타난 서호. “정 변호사님, 영화 한 편 보고 가시죠.” 서호는 소헌에게 일종의 거래를 제시했고, 그건 거부할 수 없는 협박이었다. 거친 페로몬 향을 뿜으며 쉴 틈 없이 소헌을 압박해 오는 서호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데…….
지독하게 물어뜯고 싸우다가도 어느새 끈적하게 엉겨 붙는 두 사람. 대체 불가 독보적인 캐릭터인 두 사람은 과연 삼조그룹 스와핑에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