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단순한 삶에는 어떤 행복이 있는가. 또 미니멀리즘과 제로 웨이스트는 지속적 실천이 가능한 것인가. 《최소한의 삶 최선의 삶》은 이런 질문에 대한 근원적 해답을 탐구한다.
고대 철학자, 중세 수도자, 현대 지성인 중 많은 이가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았다. 그들은 불필요한 탐욕이나 무의미한 허세를 외면하고 현재에 집중했다. 《최소한의 삶 최선의 삶》은 이렇게 ‘단순한 삶’을 살았던 사상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소크라테스와 디오게네스부터 시작해 셰이커 교도와 발터 벤야민까지, 일상의 복잡함을 잠재우고 ‘오늘’을 실천한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이 책은 물건을 정리하는 법이나 생각을 비우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보다 더 근원적이고 총체적인,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의미를 짚어본다. 탈성장주의와 자연과의 공존, 미니멀리즘을 꿈꾸는 이들에게 든든한 철학적 사유를 더해줄 것이다.
Contents
서문: 그 이름이 무엇이건
제1장 단순한 시작
제2장 단순함 속에서 걷기
제3장 단순함의 선물
제4장 단순한 개혁
제5장 단순함을 만드는 단순함
결론: 단순한 목소리
Author
제롬 브리요,박선진
근세 프랑스 문화와 철학 연구자로 미국 맨체스터 대학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프랑스 문학과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근세 철학과 문학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지은 책으로 《어두운 계몽주의Sombres Lumieres》가 있다.
근세 프랑스 문화와 철학 연구자로 미국 맨체스터 대학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프랑스 문학과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근세 철학과 문학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지은 책으로 《어두운 계몽주의Sombres Lumiere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