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반 국민과는 굉장히 다른 ‘여의도 사람들’과 그들을 둘러싼 권력기관의 이상한 행태를 저자가 국회, 국무총리실, 각 행정부처 등을 출입하며 보고 겪은 경험을 토대로 기술한 것이다. 저자는 수십 년 동안 이런 비정상인 정치가 만연하다 보니 이제는 비정상적인 정치는 일상으로 여기고, 그보다 더 못하지만 않으면 다행으로 여기게 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그 끝이 어디에 이를지 질문을 던진다. 그런 사람들이 국가라는 배의 키를 잡고 있으면 그 배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Contents
1. 각하의 취임을 경축드립니다
2. 여의도 ‘괴’ 씨 문중 사람들
3. 나는 왕이로소이다
4. △△일보가 나를 죽이려고…
5. “아니, 그분 정신 나갔습니까?”
6. 금도가 없는 사람들
7. 보이지 않는 손-에피소드 1
8. 보이지 않는 손-에피소드 2
9. 보이지 않는 손-에피소드 3
10. 대통령은 밥 사지 말라는데…
11. 진상이도 그렇게 묻지는 않는다
12. 광고는 미국에서 하고, 조사는 한국에서?
13. 겁도 없이 500조를 줄이다니…
14. 나쁜 놈들, 추잡한 놈들, 정신 나간 놈들 1
15. 나쁜 놈들, 추잡한 놈들, 정신 나간 놈들 2
16. ○○.○%, ○○.○%
17. 조진상도 아는 것을 Ⅰ(김건희 여사 편)
18. 조진상도 아는 것을 Ⅱ(김혜경 씨 편)
19. 개그맨들이 실업자가 된 이유는
20. 기사가 개그보다 더 재밌다 1
21. 기사가 개그보다 더 재밌다 2
22. 기사가 개그보다 더 재밌다 3
23. 나랏돈 훔쳐 가며 후원금이라 우기는 사람들
24. 꼰대 정치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25. 여의도엔 교도소도 필요하다
26. 지자체장은 권한이 막강해서…
27. 가덕도에 VIP용 분소를
28. 여의도 감염병 ‘다만증(症)’
29. 집단 정신병의 최고봉 ‘떴다방’ 공천
30. 좋니?
31. 계파가 아닌 사람들의 계파?
32. I'll Be Back
33. 추사체, 한석봉체, 윤석열체
34.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그리 안 하는데…
35. 사면권이 제왕의 권한이거늘
36. 달아 달아 밝은 달아
37. 아픈 건 자긴데 왜 남의 엉덩이에 주사를…
38. 일자리 나누자며 당신들은 왜 두 개나…
39. 아이에게 소홀했다던 어떤 아빠
40. 말할 때 생각은 하는 건지…
41. 우리는 가스라이팅 피해자입니다
42. 벽에 ○칠할 때까지 의원 하겠다는 건지…
43. 마지막 이야기 - 우리는 정상인가
Author
이진구
중앙언론사 기자. 정치부, 사회부, 논설위원 등을 거쳤고, 7년여간 고정 인터뷰(‘이진구 기자의 對話’)를 통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300여명의 인물을 소개했다. 이 책은 저자가 여의도에서 보고 겪은 이상한 일과 그런 사람들에 대한 것이다. 또한 그런 이상한 일을 보면서도 ‘정치는 원래 그런 것’이라며 마치 정상인 것처럼 치부하는 우리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중앙언론사 기자. 정치부, 사회부, 논설위원 등을 거쳤고, 7년여간 고정 인터뷰(‘이진구 기자의 對話’)를 통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300여명의 인물을 소개했다. 이 책은 저자가 여의도에서 보고 겪은 이상한 일과 그런 사람들에 대한 것이다. 또한 그런 이상한 일을 보면서도 ‘정치는 원래 그런 것’이라며 마치 정상인 것처럼 치부하는 우리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