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름도 모양도 내용까지도 온통 동그라미인 책이 있어요. 얼굴이 동그란 아이가 동그랗게 활짝 웃고 있는 표지의 『동글동글 동그라미책』입니다. 이 책은 매 장마다 위, 아래, 양옆으로 열리는 접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접지를 열기 전에는 의성어, 의태어 등의 표현으로 접지 속에 있는 사물의 힌트를 얻고 유추하도록 이끌고, 접지를 펼치면 동그라미가 연결되면서 다양한 사물들이 등장합니다.
동그라미 두 개를 양쪽으로 펼치면 꿈틀꿈틀 꼬물꼬물 애벌레가 나오고, 동그라미 두 개를 아래로 내리면 뽀드득 뿌드득 차가운 눈사람이 등장해요. 또 동그라미 두 개를 위로 올리면 사르르 스르르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나오지요. 사물이 등장하기 전에 보여 주는 사물과 관련된 의성어, 의태어는 어휘력을 키워 주는 것은 물론,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요. 또한 다양한 방향으로 펼쳐지는 접지는 창의력을 키워 주지요. 동그라미가 여러 사물의 형태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아이의 모양 인지도 발달합니다. 수많은 네모난 책들 속에서 단번에 우리의 시선을 빼앗는 『동글동글 동그라미책』. 아이의 귀엽고 재밌는 모양 놀이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Author
이수연,김잼
서랍에 고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이따금씩 꺼내 보며 웃음 짓게 하는 기분 좋은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요 작품으로 『오! 딸기』, 『펭귄의 걱정거리』, 『시원한 책』, 『샌드위치 소풍』, 『대답 없는 AI』, 『딱지』 등이 있습니다.
“자주 넘어지고 울기도 하지만, 금세 훌훌 털고 벌떡 일어나요. 달리는 건 힘들어도 기다려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랍니다.”
서랍에 고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이따금씩 꺼내 보며 웃음 짓게 하는 기분 좋은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요 작품으로 『오! 딸기』, 『펭귄의 걱정거리』, 『시원한 책』, 『샌드위치 소풍』, 『대답 없는 AI』, 『딱지』 등이 있습니다.
“자주 넘어지고 울기도 하지만, 금세 훌훌 털고 벌떡 일어나요. 달리는 건 힘들어도 기다려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