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그마한 일에도 쉽게 겁먹는 곰이 있었어요. 잠들기 전에는 문고리에 종을 달아 두었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라 이빨도 제대로 닦지 못했지요. 겁쟁이 곰에게는 겁이 없는 친구 토끼가 있었어요. 토끼는 곰과 달리 무서운 이야기를 즐겨 읽고 밤에는 문을 활짝 열어 둔 채 잠을 잤답니다. 어느 날, 토끼가 곰에게 모험을 떠나자고 했어요. 하지만 곰은 모험 대신 모험 책을 읽자고 했지요. 곰의 말을 들은 토끼가 물었어요. “곰아, 너 무서운 거니?” 그 말에 곰이 말했어요. “난 무섭지 않아. 네가 무서워하는 거지!” 그렇게 곰과 토끼는 모험을 떠나게 되었어요. 둘은 무사히 모험을 마칠 수 있을까요?
Author
세스 마이어스,롭 세이에그 주니어,이하진
에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작가이자 코미디언입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SNL의 수석 작가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기를 바랍니다.
에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작가이자 코미디언입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SNL의 수석 작가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기를 바랍니다.